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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8 15:23
유혹하기에 쉽다고 하시는 건 남자친구분이 약간 과장해서 말씀하신거 같고요.. 담배 피는 여자, 술을 잘 마시는 여자는 친해지기 쉽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리고 짧은 치마를 입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10/06/18 15:27
상황따라 달라지지만, 그런 생각들이 '존재'는 합니다. 물론 그런 생각이 '정당'한가는 별개의 문제겠죠. 아마 "말 같지 않은 경우"라며 따지신 것은 '정당함'의 문제에 해당되지 않나 싶습니다.
10/06/18 15:30
저 보기에 다 포함이 된다면 소위 '까져 보이는 여자' 표본이 아닐까요?
겉으로 판단하기에는 '술집 여자'라는 모습 그리고 고정관념에 박혀 있는 생각으로는 술집 여자 = 어떻게 한번 해볼수 있는 여자 이런식으로 생각 될수도 있겠네요.
10/06/18 15:32
조신한 외모와 언행을 갖고 있는 여성에 비해 이성에 대한 경험(?)이 많을 것이라는 추측에서
유혹하기 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10/06/18 15:36
1. 짧은 치마 입으면 좀 더 포스 있고 꼬시기 어려워 보이지 않나요??
2. 담배피면 무서워서 접근X 3. 술을 잘 마시면 꼬시기 쉽다라.... 차라리 반대가 아닐지? 4. 화장을 진하게 하면 포스 증가 -> 꼬시기 어려워보임
10/06/18 15:39
보통 저런 여성분들을 대하는 남자들의 심리는
'오우 절대 결혼은 안해 하지만 즐기기는 좋아 보여', 혹은 '연애경험이 많아서 나같은건 거들떠도 안볼꺼야'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10/06/18 15:50
상황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글쓰신분께서 저 4가지중 한가지 이상은 해당이 되시는게 아닐까요?
제 경험상 여자친구가 생기고 또 좋아하다보면 예로 드신 저 4가지 부분은 안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제 경험에도 여자친구에게 ' 짧은 치마 입지마라' ' 술 많이 마시면 안된다' ' 일찍일찍 다녀라' 하는 얘기는 해본적이 있습니다. 조금 남자친구분 입장 변호하자면 저 4가지 조건을 다 채울 경우 전부는 아니겠지만 일부 남자분들이 쉽게 보고 접근할수 있다는 불안감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제 주위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친구들이 꽤 있는거 같구요.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분을 많이 아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고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
10/06/18 15:51
그리고 고정관념이라기 보단 선입견이 맞을 듯 해요. 경험에 의한 선입견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저런 유형의 여자는 남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유형으로 많이 표현되잔아요) 반대로 화려한 외모에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재벌2세는 왠지 바람기가 다분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나요? 그런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0/06/18 15:55
유혹하기 쉽다고 생각한다기보다는..
저여자, 좀 쉬워보인다, 프리할거 같다, 내가 말만 잘하면 원나잇도 할거 같다..고 남자들이 그냥 상상하는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저런 여자들한테 들이대는 남자.. 일반인중에는 없지않나 싶네요.
10/06/18 16:07
쉽게 말해 '잘 놀아 보인다' 는 겁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많이 놀아본 여자' 들은 많은 연애를 해봤겠죠?
당장 저같은 경우만 해도 그런 여성분들 보면 쉬워보인단 생각은 들지 않지만 조신해 보인다는 생각도 들진 않지요... -_-;;
10/06/18 16:22
말 순환을 해서 말하자면 술자리나 나이트 부킹이나 저런류의 여자분을 만났을때 성관계와 스킨쉽에 관해서 더 프리해서
적극적인 자세와 태도를 취해서 좀 편하게 작업을 할 수있을 것 같다가 아닐까요 제 경험상으론 실제로는 어중간한 여자, 놀고 싶어하는 여자나 놀아 보이고 싶고 과거에 많이 놀았다는 거에 자부심이나 허세가 있는 여자가 제일 쉬운 것 같지만요; 연륜과 경험이 진하게 외향에서 묻어나오는 여자들은 포스가 있다거나 기가 좀 쎼서 초면에 작업은 좀 빡시더군요;;크
10/06/18 16:28
사회적으로 학습된 효과가 크지요, 아무래도.
저는 남자가 아니지만, 저런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사람이 한때 천박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TV나 영화, 소설 등 각종 매체에서 저런 여자들은 대개 술집 작부거나 뭔가 상처가 있어서 애정을 쉽게 퍼준다거나 남자가 작업 걸면 잘 넘어온다거나 하는 걸로 묘사되는 면이 많으니까요. 실제로 예로부터 화장을 진하게 하고, 담배를 피워도 되는 여자의 부류는 기생이었잖아요.(물론 그때의 기생은 예능인적 성격도 무시 못하겠지만.) 그런 게 산업사회로 넘어오면서 이미지가 변화되고 고정화된 거죠. 초창기 때에는 대부분 저런 조건을 충족하는 여자들은 술집에서 일하거나 다방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았던 걸 부정할 수도 없고요. 지금이야 여성들의 개인적인 욕구나 적극적인 사회생활 등으로 인해 일반적인 선입관과는 다른 경우가 꽤나 많긴 합니다. 그런데 그거야 사실 겪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일이죠.^^;; 기본적으로 남녀가 다른 이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상상 혹은 선입관이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근사한 차 끌고 다니면서 옷도 잘 입고 외모도 좋은 남자는 "이거 선수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여성은 팜므파탈이기도 해요. 이 경우는 여자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남자가 끌려오잖아요. 결국 이 조차도 외모에 따른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3그램 듭니다. 진짜 초절정 미녀가 저러고 다니면 팜므파탈일 거라고 생각하지, 꼬시기 쉽다 이런 생각은 안 들 것 같거든요.^^;; (아, 역시 세상은 외모로 돌아가는 것이던가.ㅠ_ㅠ)
10/06/18 16:32
짧은 치마 :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개방성을 의미
담배 : 한국 문화코드상에서는 반항의 의믜 술을 즐김 : 술 자체보다는 술자리를 선호. 술자리는 조신하게 노는 공간이 아님. 진한 화장 : 남성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signal로 받아들임. 이라고 보통 생각하는 것이죠. 깊이 사귀기전까지 사람을 판단함에 있어 비논리적이고 부정확한 해석은 당연한 리스크임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안에서 설득력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18 16:35
선입견이죠. 그런 선입견은 경험에 의해 강화됩니다.
선입견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참 얄팍한 사고구조를 가졌거든요. 유게에 올라왔던 인간의 두 얼굴을 보면 잘 나타납니다. 똑같은 남성의 옷차림에 따른 여성들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것을. 마찬가지로 남자들 역시 여성의 옷차림을 통해 여성의 성향을 판단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죠. 때로 그래서 선입견을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기도 합니다. (제가 머리가 노랗던 시절에는 시위현장에 있어도 잘.. -_-;;)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입견은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는 불쾌하고 불편할 겁니다. 그리고 그런 선입견, 문화적 해석이 극을 달리면 패션 채널의 패널이나 패션지의 에디터가 되죠. 이러한 패션은 이러한 느낌과 주장을 담고 있으므로 이러한 TPO에 어울리고.. 자꾸 덧붙이게 되는데, 그런 선입견이 불쾌하신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인식수준의 한계가 가져오는 현실이라고 해야 할까요. 글 쓰신 분도 깍두기 머리에 문신있는 팔을 차창에 올린 채 담배를 입에 물고 운전하는 오라버니들을 만나면 무서울 겁니다.
10/06/18 16:39
1. 노출이 심한 옷을입고
2. 술자리에서 술도 잘마시면서 잘 놀고 3. 화장을 진하게 하는 여자가 남자를 꼬실려는 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10/06/18 16:45
단순 선입견은 아니라고 봅니다.
통칭 쉬운 여성분들이 저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근거 없는 선입견은 아니고 학습효과죠, 문제는 저렇다고 다 쉬운 여성은 아니란거지만.
10/06/18 16:50
생물학적으로 봐도...동물들이 보통 상대 이성과 짝짓기를 할때 자신을 더 화려하게 하려는걸 볼수 있죠. 그거랑 비슷하게 여자가 자신을 이쁘게 보일려고 한다는것은 상대 이성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것이 표함된다는거죠.
그렇다고 아무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거나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동물도 마찬가지잖아요. 1.4번만 해당하는거 같네요.
10/06/18 17:44
1,2,3,4를 따로 놓고 보면 문제 없지 않나요? 그런데 1234가 전부 해당되는 분이라면 좀.. 친해지기 싫은 여자? 라고 해야 되나 꺼림직하다라는 선입견이 저는 좀 있습니다.
10/06/18 17:57
일단 여자는 친해지기도 어렵......ㅠㅠ
댓글보면 다들 경험에 의한 말씀들을 하시는데 제가 여자를 만난 경험이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저거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긴 힘들지 않나요? 술,담배는 안하지만 패션센스는 탈지구급 센스인 저에게는 슬픈 내용인데요 -_-;;
10/06/18 18:07
미니스커트는 뭐...깜찍한 플리츠 스커트 입은 아가씨들 보면 깜찍하고 귀엽지 않나요? 전체적인 스타일과 분위기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담배야 피울 수도 있는거죠. 술 잘마시면 좋지요. 단순히 위에 나열된 사실만 갖고는 아무런 선입견 없습니다. 다만 미니스커트 입고 조심성 없이 행동하기 담배꽁초 아무데나 날리고 침 아무데나 뱉기 스스로 컨트롤 안될 정도로 술마시고 뻗거나 주사부리기 이런 경우는 '천박'해 보입니다. 짙은 화장은(색조건 뭐건) 그냥 갠인적으로 싫어합니다.
10/06/18 19:46
느낌은 직접 봐야 아는 것이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세련된" 여자가 저의 행색을 보고, 기준 이하로 볼 확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고 봅니다. 그 여자가 나에 대한 선입견을 반드시 가질거라고 보는 나의 생각 역시 선입견. 이것은 뫼비우스의 선입견, 슈뢰딩거의 선입견.
10/06/19 00:25
개인적인차이가 큰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저거4개에 해당되는 여자분이 계시다면 쉽게생각할거같네요. 특히나 담배나 술, 화장같은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아마 만난다면, 오래만나야겠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만나진않을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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