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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4 16:39
이런문제 있어서는 그냥 여성분의 마음을 알려고 하거나 판단하려 하지마시고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게 가장 현실적이겠네요. 후회없이 사랑하셨나요? 삼자입장에서야 할말은 그리없지만요... 굳이 해보자면 불이 꺼지고 어둠이 드리워진 천장에 나타날수도 있고, 담배에 불을 붙이듯 습관적으로 전화기버튼을 누를 수 있지만 그리 오래지 않아 누런 페이지에 남을테니 조금 견뎌보시는것도..
10/06/14 16:50
Cazellnu님// 이 사람을 만난 걸 후회해 본적은 없지만, 앞으로는 누굴 만나든 약간은 조심스러워 질듯하네요.
만에 하나 다시 둘 사이의 관계가 좋아진다고 해도 한 달간의 아픔은 어딘가에 남아있겠죠. 좋아하는 마음과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지만,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는 불신 때문에 이별을 선택하다보니 상대방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10/06/14 16:54
불편하게 연애할바예야 안하는게 낫습니다.
항상 하는말이지만 서로간에 맞춰야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춰주면 하다가 지칩니다.
10/06/14 17:32
글쓴님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성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 좋아한 게 아닌가 싶네요. 사귀면서도 아마 헷갈려 했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사귀는 중에도 다른 남자사람들과도 밥먹고 그랬다는 걸 봤을 때 여자분은 이성친구를 이성이 아닌 그냥 염색체가 하나 다른 사람 정도로 대할 수 있는 분 같습니다. 그래도 다른 남자를 피한 건 글쓴님에 대한 배려때문이겠구요.
좋은 사람이지만 연애감정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남남이 되기는 싫다.. 이런 복잡한 감정이 아닌가.. 싶어요;
10/06/14 17:32
버리긴 아깝고 남 주긴싫고 그냥저냥 만나고 연락하고 나 이렇게 잘나가는 여자라는걸 스스로에게 과시하죠.
모르긴 몰라도 그 여성분 인생에서 어장관리님같은 분이 한 트럭은 있었을겁니다.(과거가 됐든 현재가 됐든..어쩌면 미래에..) 연애는 희생하면서 하는게 아니예요. 당장 내가 물에빠져 죽을판에 남 구해주게 생겼습니까? 상대방이 뭐라고 반응하던 무시하고 쌩까면 저절로 연락 끊기게 마련입니다. 지금 미련 버리시고 깨끗이 정리하시는게 물수제비님의 앞날을 위해 현명해 보이네요.
10/06/14 18:09
저도 참 바쁜 요즘 연애가 사람을 힘들게 하더군요.
왠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거 같아.. 더 공감이가기도 하네요. 다만 저는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나.. 정말 정리가 답인가.. 고민중입니다. 저는 제 마음이지만 참 제 생각대로 되지않아 힘든데, 정리하기로 마음 먹으신 거 같아 부럽습니다. 하기로 할거면 후회하지 않고 뒤돌아보지 말자라고 다짐은 했는데 아직 확실히 마음먹지를 못하고 있네요. 마음 정하셨으면 그대로 후회없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여자분과의 관계는 지속될수록 득이 될 거 같진 않습니다. 정리는 한다면 깔끔하게 하는 게 좋지않을까요. ⓑ
10/06/14 22:33
제주위에 딱 본문의 나오는 여성분과 같은분이 있습니다.
냉정히 인연에 연연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할수 없다면 깨끗히 헤어지는게 또다른 만남을 위해서 좋습니다. 답은 나와 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알고 있는 여성분이랑 이미지가 너무 비슷해서.. 얼마전에 응급실 실려간적도 있고 알바도 하고 있죠. -_-; 작년 소개 받은 남자한명 알고 있고 올해 다시 어떻게 하다보니 통화하고 자주 만난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사람도 니 어장관리 목록이냐 라고 핀잔 준적이 있는데.. 집착이 강해서 안된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르바이트 하는 곳 갑자기 찾아와서 놀란적도 여러번 있다고 하고.. 하하.. 우연이겠죠.. 뭐.. 세상은 비슷한 사람이 많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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