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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2 04:27
일반적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근대사의 시작은 갑오개혁부터입니다. 보통 봉건적 제도의 철폐, 특히 신분 제도의 법적/제도적 철폐를 놓고 근대화되었다/아니다를 따지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 현대사의 시작, 즉 근대사의 종착역은 여러 의견이 있겠으나, 광복 전후로 해서 이뤄집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즉 1948년을 기점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현대사의 시작으로 놓는 것은 그 전의 것들을 근대로 보는 것인데.. 글쎄요. 정부 수립 이전의 노력 단계는 분명히 여러 제도들이 현대화되고 세련되어 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광복 전후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경우 아편전쟁을 보통 그렇게 보고, 신중국 수립부터를 현대로 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역사만큼 아는 바는 없어서.. 함부로 말하기가 거시기하네요.=_=;)
10/06/12 07:19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시대구분은 학자들이 편의로 나눈것에 불과하니 학자들마다 견해가 다르고 인위적인 분류에 불과하죠..
중국 현대사의 시작은 신해혁명(1911)이후 신중국 수립으로 보는 견해가 많구.. 한국 근대사의 시작은 역사 학자별로 다양한데 전 한영우 교수 등의 개항설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10/06/12 07:24
보통 기준도, 시각도 다르겠지만...
어느 국가든 국가별로 지금의 제도가 확립된 것이 현대사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비록 신해혁명 후에 다시 세계대전 이후 공산화, 대만의 분리가 있었지만 청나라를 탈피하고 중국이 된 시점이 되겠죠. 다만 일본은 왕이 직접 통치까지 하지만 이른바 현대전쟁(1, 2차 세계대전)의 큰 축이 되었기에 일본의 현대사는 2차 대전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대통령제도, 선거제도가 시작된 40년대 후반인 48년 8월 15일 이후가 한국의 현대사 시작이라고 보이고... 근대사는 각 나라의 산업혁명 및 항구의 개항, 문물 수입 등에 따라 또 다르겠죠. 물론 어디가 맞다라기보다는 관점의 차이로 생각해 본 의견입니다...
10/06/12 10:02
역사에서 시대를 가르는 시점은 학자마다 다르고, 그 나름대로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정설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다만 좀 다수설... 을 따지자면 한국사는 전근대- 개항 - 근대 - 해방 - 현대 라고 주류 일 것이고 서양은 전근대- 콘스탄티노플 함락 - 근대 일 겁니다.
10/06/12 12:47
주류라는 것은 명백히 존재하고 그리고 그런게 존재 해야
교과서를 통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게 용이해집니다. 시대적으로 분류하고 구분하는건 역사쪽에선 밥먹듯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저야 위에 분처럼 통상적인 분류가 맞지 않나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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