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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21:22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저는 컴퓨터공학 재학중인데.. 인문학으로는 밥벌어먹기 살기 힘들다는 주위의 권고에 따라 컴퓨터공학에 몸을 담고 있는데요... 저도 제가 생각하기에 수학형 머리는 아닌듯 싶습니다. 앉아서 물리랑 수학공부하는데.. 예전에 수능 공부할때 순공부량 12시간 이상씩 쑥쑥했던 저도.. 지금 수학물리 공부하면 1시간이 언제쯤 지나가나 싶을정도로 지겹고 힘겨운 학습의 순간이네요...
저도 님처럼 글쓰는걸 좋아하고. 또 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만드는것을 좋아해서 상상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전업작가나.. 소설가라는 직업이 깡으로 뛰어든다고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지금 하는 공부는 보험삼아 해두고 그 와중에 나중에 내가 농이 익었다 싶었을즈음에 글쓰는것에 매진해볼생각인데요... 학교를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이 공부만 하기에도 벅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제가 25살 나이먹고 1학년으로 입학한터라... 지금 어디 도망갈때도 없고 물러설때도 없어서 아찔한기분이네요. 지나가다가 저랑 비슷한 심정의 분이신것 같길래 감히 글 몇자 푸념거리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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