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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5 01:21
교사 와 학부모를 빼도 그냥 저건 망나니입니다. 그리고 저런인간들 꼭 이해가 안가는게 나이 들먹거리는데 지는 나이를 똥구멍으로 쳐먹은건지. 나이 좀 어리다고 막대하는거 참 거지같은 인간들입니다.
10/06/05 01:23
학부모는 잃을 게 없죠. 일 터지면 이사가고, 애들 전학가면 그만입니다. 직장 옮기는 거야
일 터지고 교사가 직장 잃는 것과 비교하면 더 심각하지도 않고.. 반면 교사 입장에서는 얻을 게 없죠. 학부모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교사가 학부모와 싸웠다고 하면 [학부모]라는 단어로 제3자들을 모두 그쪽 세력으로 끌어들여 지지를 얻을테니.. 상황을 알 수는 없으나 부드럽고 유연하게 대처해야합니다. 강하게 나오는 학부모와 교사가 강하게 부딪히면 둘 중 하나는 부러지고, 그 결과는 교사 입장에서 슬플 뿐이죠. 욕을 들으면서도 싱글싱글 웃으며 한마디 한마디를 살짝 되받아쳐주는 스킬도 좋고 그냥 못들은 척하는 것도 좋고 녹음 해놨다가 슬그머니 검찰측에 신고하고 살해협박위험을 통해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기시는 것도 좋겠죠..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가 사는 시골에는 그런 학부모가 거의 없더군요. 전라남도 완도에서 일해보세요. 아마 그쪽 교사 생활과 180도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겁니다. 물론, 이런 것을 위해 도시생활을 포기해야한다는 대가가 따르기는 하지만요..
10/06/05 01:29
피하고 넘어가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맞는 대응이지요.
님께서 정말로 그런 욕을 들을 정도로 잘못했다면 행동을 고치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니 그 욕들은 아무 의미가 없지요. 파리가 날아와서 지껄였다고 해서 내가 열받을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쪽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을 하였으므로 그냥 넘어가야지, 거기에 대응을 하면 그런 무례한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욕을 들으면 기분이 심히 나빠지는 것은 인지상정이므로, 마음속의빛 님의 말씀대로 녹음을 해 두는 것도 좋겠군요. 요점은, (짜증나기는 하지만) 흥분을 하지 않고, 해야 될 일(적절한 대응 - 무시하기, 증거수집후 경고, 최악의 경우 신고)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10/06/05 11:00
지금 마음 학생들을 대할 때 잊지 마시기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은 교사보다 더 약자니깐요. 제가 졸업한 10년전보다는 좀 나아진거 같긴 하지만 아직도 그런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전 초등학교 3학년 때 거짓말 했다고 뺨때린 교사를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 맹세컨데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
10/06/05 14:51
정말뭐같은일을당하셨네요
다음부터는녹음꼭하시고요 그런일은교장선생님께보고드리는것이 필수입니다 월요일날바로보고드리세요 더필요한일있으면쪽지주시고요 ⓑ
10/06/05 21:28
끔찍하다;;;
그러나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유초중고 다합쳐서 걍 진짜 어쩌다 한명씩 있는 케이스; 아주아주 가끔 만나는 똥이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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