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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5 00:16:50
Name 건방진사탕
Subject 무기력 해지는데 어떻게 벗어나는법 없을까요?
25살 병역특례 소집해제 이후에 잠깐 주식이란걸 했었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그간의 모은돈을 2/3가량을 날려먹었지요 어린나이부터

알뜰이 모은것인데 뭔가 퀭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후에 한 3달가량 폐인생활을

했었습니다. 그후에 정신차릴겸 사회에 다시 발딛을겸 dvd방 알바와 헬스를 했습니다

알바를 조금만 한다는것이 1년가량을 했는데 그동안에 공장생활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일이 편하더군요 대신에 전에 알던사람들과는 점점 멀어지구요 아무래도 일이

새벽에나 끝나기 때문에 만나기가 쉽지가 않았죠 1년가량 되니까 이젠 안정된 직장을 찾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그만두고 다시 공장을 들어갔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dvd방 알바과 주는 시급도

같아서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그만두고 여러일자리를 구해서 해봤지만 길어봐야

한두달 하고 그만두게 되더군요. 이제 27살인데 자꾸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무기력해지고 일하기가 귀찮아 지네요. 집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빈곤층에 속하는데

정신을 좀 차릴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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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는달리신
10/06/05 00:35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어떡하지...;
10/06/05 01:56
수정 아이콘
괜찮은(재미도 있고, 소득도 적당한) 일자리를 찾으셔야 할텐데요...

정신을 차리는 문제는...글세요...이건 시간 지나면 철 들지 않을까요??

해병대 캠프 같은 거 가거나, 무지하게 고생하는 부모님 상황을 알게 된다거나...해서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거 잘 아시잖아요??
고래밥
10/06/05 02:07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현장을 뛰시면서 역할 모델과 멘토를 찾으세요.
탈퇴한 회원
10/06/05 03:03
수정 아이콘
꼭 일자리를 잡아야 하나요? 우선 스펙부터 쌓는것이 미래를 위해서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스펙이 쌓이다보면 자신감도 회복 될것같은데.
10/06/05 09:43
수정 아이콘
음 저랑 슬럼프에빠진상황은 다르지만....

전 공부하다가 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오는데
잠깐 공부를놓고 하고싶은걸 좀 즐기면 기분도풀리고 더 잘되더군요.

너무 급하게생각하지마시고 자신이좋아하고 즐기면서 하실일을 해보시는게좋을것같아요.
잠깐 여행이라도 다녀오신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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