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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23:42
전문대(2년제)에 주로 있구요. 좀 힘들데요~
하루종일 가만히서있어야되고 워낙바뻐서 밥먹기도힘들고 야근도하고 주5일도아니고... 월급도 적죠... 그런데 치과의사들이 볼때는 하는 것 없이 돈 벌어가는거 같다고 느껴져서 일부러 그러는거 같다고 아는지인분이 그러더라구요. 사실 일 엄청 비위생적이고 힘든데 말이죠.
10/06/01 23:53
아 감사합니다. 전문대에 있었군요^^
생각해보니 이빨본뜨는학과?졸업했다고들었는데 그것도 치위생과인가요? 2백정도 받는다는데 하는일이... 진짜 쉬지도못하더군요
10/06/01 23:54
아.. 그리고 공감할만한 화젯거리라.. 제가 요새 치과 다니면서 간호사들과 대화를 해보는데 그냥 저번주 티비 프로그램얘기, 술한잔 하자는 얘기, 아이폰 자랑 이런게 답니다.
10/06/01 23:54
치위생사는 대부분 3년제 전문학교를 나옵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의 경우에는 4년제로 알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치과의사 어시스트로 일하시는 분들은 치위생사 또는 조무사 이고요, 조무사의 경우에는 전문학원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위생사의 경우 1-2년차를 제외하고는 박봉은 아닌거로 알고 있습니다.
10/06/01 23:54
치과라면 치위생학과 나왔거나, 간호조무사 시험 합격후 근무하는경우가 대부분인걸로 압니다.
학원을 통해 시험을 치는것이 간호조무사이고, 치위생학과도 전문대에서는 상위권이라 할지라도 학력적으로 의대와 비교한다는건 무의미하죠.
10/06/01 23:58
치과 간호사 분이랑 공감할 얘기는 석션(맞나? 치이익~ 하면서 빨아들이는거) 잘 잡으시라고 얘기 하세요~
언젠가 치과 갔는데 간호사 분이 석션 놓쳐서 제 입 아수라장 된적 있습니다. ㅠㅠ
10/06/01 23:59
제 여자친구가 치위생사였는데, 월급도 적고 일도 힘들고 관절염까지 걸려서 이번에 일 그만뒀습니다.
당분간 쉬는거지만, 치과일은 질려서 아버님어머님께서, 다른 일 알아봐준다고 하시더군요. 모든 치과가 그럴거라는 확신은 없습니다만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치과에 가서 업무마감할때까지 기다리고 그랬는데 유독 힘든 치과기도 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야근이었고, 8시반까지 야근한다면 보통 9시~9시반에서 끝나고, 업무마감정리하고 나오면 9시반~10시쯤 됐었구요
10/06/02 00:06
아하 학과를이제야알았네요^^
제가 치과싫어하는기억뿐이없어서(금이빨만5개...) 치과에대해 안좋은이야기로만 대화했더니 점점분위기싸해지더군요ㅠㅠ 좀공감가는이야기가 필요할거같아요
10/06/02 02:29
아이쿠야 제가 지금 치위생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치위생(학)과는 전문대(3년제)와 4년제 대학이 있구요. 4년제 대학은 최근에 늘어나서 현재 임상에는 대부분 3년제 대학출신들이 많죠. 국시 합격하면 치과위생사가되고 치과에 취직하게 되죠. 대학병원같은경우는 연봉이 괜찮지만 개인병원은 병원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일하면 서있는 경우가 많고, 하나하나 어시스트를 해줘야 하고, 스케일링도 해야하고 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일하다보면 힘이 많이들죠. 그런데 이 본뜨는학과라고 한다면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치기공과인지.. 치위생과인지.. 치기공사도 정말 힘든 직업이죠. 여자들에게 추천되지 않는다는 직업.. 사실 치과위생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조금만 그 부분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대화할때 기분이 좋습니다. 치과간호사라고 한다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죠. 그리고 ThinkD4renT 님// 석션잘하라고 하신다면 그건 정말 기분이 안좋을거같네요.. 석션을 놓쳐서 피해가 갔다면 충분히 치과위생사가 잘못해서 그런 소리를 할수있지만.. 대화를 나누고자 할때 그런말을 한다면... 치과의사에게 진료좀 잘하세요 라고 하는거랑 같습니다. 사실 치과에서 근무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것저것 자기 궁금한거 물어보고 스케일링해달라고합니다. 그런 얘기들 보다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시는게 더 좋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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