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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23:03
흠..저의 경우에는 연애시절은 제가 잡고, 결혼 후에는 잡혀삽니다. 그 사자 짤방이 있었는데..
어쨌든 두 경우 다 좋았습니다.
10/06/01 23:03
제 주위에 이대 다니는 수많은 분들은 그렇게 말씀 안하시는데;;
여친분은 꼭 여자가 잡혀 살아서 힘들었던 케이스만 보신 분처럼 말씀을 하시네요. 혹은 그런 경험이 있다던가? 굉장히 무라님 위에 군림하고 싶어하시는... 그런 느낌?;; 뭔가 불안하신 모양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서로가 치켜세워지고 싶어할 때 그렇게 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 봅니다. 물론 존중과 존경은 전제되어야 하겠지만요.
10/06/01 23:05
여자든 남자든 잡혀사는게 행복한 사람이 어디있겠나요 ;; 무슨 마조히스트도 아니고 -_-;
서로 이해해주고 감싸주는게 행복한거겠지요.
10/06/01 23:05
예전엔 여자친구한테 무조건 이기려고 했는데.. 이별의 아픔도 격고 조금 크면서 그냥 져주는 게 좋더군요.
물론 그러다 속에서 열불 날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10/06/01 23:07
여친님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깁니다.
근데 여친 성격이 괄괄하거나 까칠하거나 그렇다면 오히려 쥐고 사는게 나을겁니다. 남자에게 쥐어살 것 같은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의 여친에게는 오히려 남자가 쥐어사는게 훨씬 좋습니다.
10/06/01 23:08
제가 생각할때는 학교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상에 많은 문제들은 특정학교/지역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남자는 져주다가 결정적일때(?) 한번만 이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 ^ 여자 입장에서 이 남자는 내말을 다 들어주지만 안되는것도 있구나 <-- 요것만 알게 해주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이기려고 하지마세요.. ^^
10/06/01 23:13
누가됬든 연인관계에서는 져주는게 좋은것 같긴 한데 상대방도 그걸 알아야죠. 아 이 사람이 져주는거구나~
이걸 모르면 그닥 해피엔딩은...물론 눈치가 있어야 알아차리겠지만 그건 알아서 ~_~
10/06/01 23:44
글쎄요. 잘모르겠네요.
무조건 져주다 보면 더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애에도 타협과 협상이 필요하죠. 그러기 위해선 양쪽 다 양보할 줄 알아야 합니다.
10/06/02 00:20
저도 아직까지 잡혀삽니다.her보면 제 얘기 같습니다.전 작년연말에 프리게시판에 글올리기도 했었죠.
제 여친은 대놓고 여자는 하늘이고 남자는 땅이고, "둘이 있을땐 남자가 여자 공주님 대접하는게 당연하잖아.오빠친구있을때만 왕자대접 해주면 되잖아.뭐가 문제야?"라고 말하죠. 남자가 잡혀사는 커플은 여잔 행복할지 몰라도 남자는 불행해서 결국 남자가 등돌릴수 있겠죠. 여자가 잡혀사는 커플은 남잔 행복할지 몰라도 여자는 불행해서 결국 여자가 등돌릴수 있구요. 결국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거죠. 저만 해도 다른 귀여운 여자가 달려들면 바로 넘어갈것 같습니다. 반대로 여친은 이제 저한테 익숙해져서 저 없으면 못살것 같다고 합니다.
10/06/02 03:16
져준다기보다는 양보하고 이해하는 거겠죠..
상대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져주(?)는거고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건 이기(?)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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