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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30 11:42
일반적으로 LFT결과를 해석할 때 GOT는 급성간손상, GPT는 만성간손상으로 봅니다.
물론 간염 관련 표지자에 대한 검사결과가 없으므로 간염인가 아닌가는 판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지만 간염 외에 다른 약물이라던가, 소소한 염증, 그리고 체중과다한 경우에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수치가 높다는 건 결코 좋게 해석할 수는 없는 겁니다. 질문하신 분의 개인력을 제외하고 검사 결과만 갖고 보았을 때 이런 결과는 만성음주자, 혹은 비만한 분에게서 나타납니다. 특히 감마GT는 다른 효소에 비해 알콜음주력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병원에서 간염때문에 통원치료하시는 분들의 LFT 검사를 할 때 감마GT 가지고 술마셨는지 체크하기도 합니다. 본인은 잡아떼도 감마GT가 높게 나오면 일단 술을 드신 걸로 간주해도 될 정도지요. 덧붙이자면 TG수치도 높은데 콜레스테롤관련 수치를 참고할 수 없으므로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고지혈증에 대한, (굳이 찝어서 이야기하면 고중성지방혈증) 내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 검사 결과만 놓고 보았을 때 위험한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만성질환이라는 것은 점차 천천히 나빠지다가 한 번에 훅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괜찮다고 예전처럼 술드시고 기름진 음식 위주의 식사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언제 위험한 시기가 찾아올지 모르는 겁니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0/05/30 11:42
간수치가 높게 나왔으니 일단 병원에 가셔서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알아보시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술 좋아하는 제 친구도 요즘 지방간이 생겨서 술끊고 약먹고 있다더군요.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는게 중요합니다.
10/05/30 11:51
어차피 병원에 가셔도 통원치료를 받게 되실 겁니다. 일단은 병원에 한 번 가보시는 걸 권하구요.
약먹으니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전 생활습관을 계속 고수하시면 곤란합니다. 술도 좀 줄이시고 식사습관도 반드시 고치십시오.
10/05/30 12:38
간수치보다 TG가 더 어마어마하네요... 건강검진 간간이 합니다만 요즘 500 넘는 분들 잘 없던데...
위에 티파니님 말씀대로 다른 수치도 봐야겠지만, 병원 가셔서 검사 더 받으시고 (병 때문일 수도 있어요) 일단은 생활 습관 개선이 최우선인 듯 합니다
10/06/01 17:33
GOT나 GPT는 워낙 들쑥날쑥해서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만 TG가 나이에 비해 좀 많이 높은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GOT나 GPT로는 그냥 참고만 할 뿐이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빌리루빈 수치를 확인하는게 더 정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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