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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9 03:32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포기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짝사랑이든 뭐든 남자는 자신감 빼면 시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쓴 글로 보아 글쓴분은 자신감 초 상실 상태이신 것 같은데.. 글쓴분이 생각하시기에, 후배분이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 사교성과 말발, 사실 이건 일부분일 뿐이죠. 일단 그 후배분과 여자분의 사이보다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시면서 글쓴분이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 최대한 어필해보세요.
10/05/29 03:33
안타깝지만
위로는 못해드리겠습니다. 여러모로 딸린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점들을 하나씩 바꾸어 나가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보셨는지가 묻고싶습니다. 얼굴에서 밀린다고 생각되시면, 그루밍에 관심을 가져보셨나요. 몸에서 밀린다고 생각되면 운동이라도 해보셨나요. 친해지고 싶으셨다면 말이라도 자주 걸어보셨나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문제라면 그것을 바꾸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보셨습니까 하나씩 하나씩 노력하세요. 그런 일이 있으셨으면 좀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다음번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지금처럼 하지마세요. 어차피 다 지나갔고 미래를 사는건데 지금보다 더 나아져서 다음번에는 좀더 잘할 생각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10/05/29 03:44
.......적었는데 리플이 날아갔다;;;
그루밍은 남자의 전반적인 외모에 대한 관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관리,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걸 말하는거죠. 개인적으로는 윗분의 말과 동일하게 남자는 자신감이 생명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하나씩 후배보다 못한점을 찾아서 더 낫게 바꾸어 보시고,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시켜보세요. 교과서적인 말일수도 있지만 엄청 뭐랄까.... 통하긴 통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CC를 노리시는거라면, 보안은 생명입니다. 여자나 그 주위사람들에게 자기가 그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 알려지는 순간 실패했다고 보면 됩니다.
10/05/29 03:44
힘 내세요!
겸손이 지나치신 것 같은데 자신있게 어필해보세요. 학생이신 것 같은데 학생들끼리 서로 뭐 잘났고 못난 게 있겠습니까. 남한테 위축될 필요도 없고 자신을 얕볼 필요도 없어요. "객관적으로 내가 쟤보다 뭐가 못났으니까" 이런 생각일랑 하지도 마시고 "나정도면 쓸만하지 뭐" 이게 낫겠습니다. 위와 같은 고민은 해도 달라지는 것도 없고 속만 썩고 시간만 아깝습니다. 그분 만날 때마다 인사 하고 밥먹었냐고 100번 물어보세요. 그렇게 친해지면 진심을 전달할 방법을 잘 생각해서 간단하게 공을 넘겨주세요. 복잡하게 얘기 안해도 다 알아들어요. 전달하고 나서는 뭐 진인사 대천명이다 이렇게 쿨하게 생각하시고 잘되면 사귀면 되고 안되면 다른애 찾아보세요. 있어요. 아무튼 사랑이 어렵지만 시작하고 나서도 고민할 게 뻑적지근한데 시작도 안 하고 속썩는 건 억울합니다. 사랑 시작하는데 너무 오래 끌지는 마세요.
10/05/29 04:06
어필 안하면 그냥 꽝입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좋아하던 여자아이에게 3년간 좋아한다고 말하기 쑥쓰러워 숨기고 숨기고 살다가 수능 끝나고 고백했더니 3일전에 사귀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좋아한다면 되든 안되든 질러라! 라는 생각이 그때 가지게 되더라구요. 문제는.. 그 애 이후로 좋아하는 애가 안생기더란 말입니다. 뭔가 두근거리는게 없는게.. 참
10/05/29 04:12
지나가는 말로 하는게 아니라, 짝사랑이 실패하는 절대적 원인은 "자신감 부재" 입니다.
'내가 이렇게 좋아 해 왔던' 사람을 대하기가 조심스럽다 보니 1)대하는 데 있어 리드 할 줄도 모르고, 우유부단 해 보이죠 2)감정적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니 이거 뭐.. 3)자신감도 없어보이고 괜히 못나보이죠. 그러면 자연스레 여성의 마음이 더욱 희석될 수 밖에요. 그건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확신' 할 수 있는 것에 끌리는 본능입니다.
10/05/29 04:35
박카스500님// 타우린 파우더라니 생각도 못해봤네요 크크 불법은 아니겠죠? 저도 이제 나가면 사오렵니다. 스팀팩이라는게 꼭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열근하세요..
10/05/29 09:05
자신감부족.. 저도 분명 님보다 스펙 후집니다. 저 얼굴도 못생겼고, 키도 작고, 성격도 엄청 싸가지 없습니다. 그래도 항상 저보다 높은 레벨(?)의 여자들이랑만 사겼었습니다. 경쟁자들도 항상 객관적으로 저보다 잘난 놈들이었고요.
다 자신감입니다. 게임에서는 70레벨이 99레벨을 잡기가 너무도 힘이들지만, 실제 연애에서는 자신감이라는 스탯만 풀로 찍으면 저렙이 만렙도 때려잡습니다. 아 물론 꿈속에서요.
10/05/29 13:00
글쓴분 얘기가 남 얘기가 아닌 거 같은 사람 여기요..흑흑 ㅠㅠ
역시 자신감을 가질 만큼 자신을 잘 가꾸는 거와.. 안되어도 그럴 수 있지 하고 마음을 편히 먹는 게 아닌가 합니다. 계속 이루어지지 않다 보면 결국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더군요.. 으하하- (먼산-) 이 세상에 사람은 얼마든지 많으니..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찾을 만한 눈썰미와 행동력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현실은 이 모든게 귀찮아- 이지만요.. (쓸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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