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하고 스타내기를 했는데,

저글링 or 히드라 초반러쉬는 프로브 정찰이 꼼꼼해서 하기가 힘들고

결국엔 운영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데, 무난한 지상 힘싸움으로 가면 비등비등 했습니다만,

파이썬, 커세어 리버에 당했습니다. 5햇 잘 피고도 커세어에 정신없이 휘둘리다가

어느순간 리버드랍오고, 드론 버로우로 피해를 줄여봤지만 여기저기 정신없이 휘둘리다보니 피해도 꽤 입고

상대는 섬까지 먹은 상태.. 3개스를 저지하기 위해 섬에 드랍을 했지만, 캐논도배, 스톰, 리버에 막히네요.

여기서부턴 이미 상황이 기울어서 둠드랍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지상군힘쌈할때랑 실력 자체가 다르더군요. 완전 손에 익은 듯한 느낌으로 정신없이 휘두르는데 이것참 -_-;;;

그래서 대처법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나름 생각도 해봤는데,

초반 스커지로 커세어 줄여주고, 버로우 저글링으로 맵 시야 밝힌 뒤 성큰, 히드라로 5햇 우주 방어모드로

나간 뒤 무조건 3개스 안주기, 이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일명 말려죽이기 -_-;;

다만 궁금한게 공1업 커세어가 부대단위가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히드라로 쫓아다니기는 한계가 있고

오버로드 펼쳐놓자니 커세어 계속 돌아다니고.. 디바우러가 좋을 것 같긴한데, 타이밍이나 자원걱정이 들어서..

그리고 섬멀티를 어쩔수없이 허용한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전 맵먹고 서로 자원전가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마지막으로 커세어 리버는 당했을 때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네요. 스타는 졌을 때 아쉽긴 해도 크게 별 느낌이 없는데 커리는

휴먼 우방당한 느낌입니다. 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