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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2 11:49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빙상은 뭐.. 소위... 빙x.. 축구는.. 자체적으로 자국리그를 낮춰잡는점(지난번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도대체가 외국클럽과 친선경기하는데 k리그 일정을 바꿔야하는 이유는 뭔가요..)에서... 케스파는 전혀 소통이 안되고 또 밀고 나가는 방향이 태초에 기반을 닦았던 것과는 다른 방향이라 욕 먹고 있는 것이고.. 야구는 일관성없는 제도면에서.. 배구는 풀을 키울줄 모른다는 점에서.. 각각 답답한 점은 있지만 뒤에 있는 협회들은 문제까지 갈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저는.. 문제점이 있는곳은 빙상과 축구 케스파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태권도는 잘 모르겠구요.(바뀌긴 했지만 대회 제도가 이상한건 인정합니다.)
10/05/22 12:17
그나마.. 성적이 잘 안나오고(?) 비인기종목 쪽은 좀 낫더라구요.
한국스켈레톤루지연맹은.. 정말 빈약했던 우리나라 상황에서 연습구역도 생겼고,, 국가대표를 위해서 봅슬레이도 빌려줬구요.. 정말..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좀 명예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스포츠의 연맹은 하나같이...
10/05/22 12:37
축협 나름 잘하고 있지 않나요? 한일전은 병맛이지만 꼭 국대에 한정한 일이 아닌 다른 쪽에서는 잘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이번 바르샤건은 연맹 문제고..
10/05/22 12:52
저들에 비하면 케스파는 양반이죠. 참 비교대상을 저리놓고 생각하니 케스파도 나아보일 때가 있군요. 저는 빙상연맹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나 야구나 세계 정상권은 아니지만, 스케이팅의 경우 세계 최정상권 국가의 연맹 수준이 낮아서 아쉬울 때가 많더군요.
10/05/22 13:27
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을 혼동하는 분이 많은 듯 하네요. 바르샤 친선 경기 잡은 건 협회가 아니라 연맹입니다-_- 주로 협회보다는 연맹쪽 행정이 자꾸 문제가 되죠. 축구협회는 제가 볼 땐 다른 어떤 스포츠 종목보다도 양호합니다. 이만큼의 유소년 축구 체제와 전체 인프라를 갖춘 종목은 국내에는 아예 없고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만큼의 수준을 갖춘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월드컵빨과 전임 축구협회장인 정몽준의 공이죠. 하는 일도 제대로 없는 여타 협회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그리고 비리나 연고주의는 다른 스포츠가 더 심하면 심했지 축협같은 경우는 스포츠 협회 중 가장 크고 유명하니만큼 노출도 그만큼 많이 되는 면이 큽니다. 축협이 마치 무능과 비리의 온상처럼 얘기되고 있는데 여타종목 협회들과 비교해보면 어불성설입니다.
10/05/22 18:09
야구도 괜찮은 편인 것 같은데..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여론을 잘 읽어주는게 좋더라고요.
뭐랄까 케스파 처럼 벽에 외치는게 아니라 피드백이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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