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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2 11:45
저게 맞죠.. 년 5.5% 를 적립식으로 넣으시면 기간 끝나고 받는 이자는 실질적으로 5.5% 의 절반 밖에 안됩니다.
생각해 보시면.. 1000만원을 한번에 넣고 1년 기다리시면 5.5% 이자로 넣으시면 55만원의 이자가 붙겠죠? 그런데 80만원을 12개월 넣으시면 처음에 넣으신 80만원은 5.5% 의 이자(4만4천원)가 붙겠지만, 뒤쪽에 넣으신 돈은 5.5% 보다 훨씬 적은 이자만을 받게 됩니다. 마지막 1개월에 넣으신 돈은 80 x 5.5/100/12 = 3667 원 의 이자만 붙습니다. 빨리 넣으신 돈은 이자가 더 많이 붙고, 늦게 넣으신 돈은 이자가 적게 붙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6개월 정도 넣은 돈과 비슷한 이자가 붙는 셈입니다. 고로 전체적으로 봣을 때 자신이 넣는 원금 80x12 = 960 만원에 대해서 붙는 이자는 5.5% 가 아니라 그 절반인 2.75 % 정도만 붙게 되죠. 적금통장에 착실히 저축하면 금방 부자 될 것 같이 선전을 하지만 현실은....
10/05/22 12:00
적금은 각각 기간을 달리하는 정기예금의 합입니다.
질문자의 경우 첫달 납입금은 12개월의 정기예금이 되고, 마지막 달 납입금은 1개월의 정기예금이 되지요. 이러한 경우 기간을 반으로 잘라서 계산하면 맞습니다. 첫달 납입금은 12개월분, 마지막 납입금은 1개월분이니까, 전체 금액에 대한 평균예치기간은 6.5개월이 되네요. 처음부터 960만 원을 넣었을 때 1년 이자는 528,000원(=9,600,000원×5.5%)입니다. 여기다가 6.5/12를 곱하면 286,000원입니다. 원금과 합산하면 9,886,000원, 통장에 찍힌 것과 일치하네요. ※ 어차피, 적금은 이자보다는 안 쓰고 모으려고 넣는 것입니다. 일단 만기가 되어서 찾은 후 다시 예금을 하면 전액에 대해 온전한 이자를 받는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0/05/22 14:57
금리에 대한 설명은 윗분들이 잘 해주신 것 같고요(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액면 금리로 비교하면 안됩니다).
적금으로 모은 원금+이자를 예금으로, 또 원금+이자 모아서 예금으로, 예금을 모아서 더 큰 예금으로.. 이게 계속되면 복리의 마법이 이루어집니다. 장기적으로 볼때 굉장히 탄탄한 투자가 되죠.
10/05/22 15:07
궁금한게 있는데 그렇다면,, 적금은 1년씩하고,,,,이자받고, 바로 정기예금으로 넣는게 더 좋은 선택인가요?
적금에 3년계약도 있던데, 3년계약씩 꾸준히 넣는것보다는,, 금리가 조금 약하더라도 1년넣고,,,,,만기되면 그돈을 예금으로 넣구 다시 1년 적금넣고 이런식이 좋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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