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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 11:02
현실성 여부는 개인적으론 모르지만 애초에 찾는것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었었으니 가능성을 어느정도는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조작일 가능성보다는 찾았을 가능성을 훨씬 높게 봅니다. 미국은 북한이 아니라고 발표했나요? 미국이 주축이 된 합동조사단이 북한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인 자금이야 뭐 전쟁이 가능한 수준의 도발은 아니라고 봤겠지요. 이 악재를 충분히 덮을 만큼 우리나라에 호재가 많다고 판단했겠거나요.
그리고 북한의 어뢰라면 물론 MB정부에서 국방비 삭감한 것들을 위시하여 오히려 여당이 역풍을 받을 확률이 조금은 있지만 전통적으로 북한관련 사건이 터지면 보수쪽에 표가 몰렸습니다.
10/05/20 11:02
그리고 한나라당은 이미 이득을 챙기고 있습니다. 선거 핵심 쟁점으로 떠올라야했던 4대강, 무상급식, 세종시 문제등은 언급조차 안되고 있고 온 언론이 천안함, 천안함... 이미 대다수 국민들은 북한 쥑일넘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죠.
10/05/20 11:05
일반적으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한나라당에 불리하다고 사람이들이 보죠. 최대한 관심을 분산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민주당의 무능력함+한나라당의 언론 장악으로 인해서 북학공격설으로 한나라당을 공격할만한 여건이 안됩니다. '대체 국방을 어떻게 했길래 공격까지 당하느냐?'로 공격할 능력도, 여건도 안된다는 것이죠. 뭐 이건 저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다른 분들이 더 댓글로 설명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5/20 11:06
미국은 처음에는 북한이랑 절대 관계없다고 했었는데.. 1500톤짜리 배는 못찾으면서 쪼가리하나는 기똥차게 잘찾아내고..
발표시점부터 정해놓고 거기 맞춰 증거들이 하루씩 나오니 그것도 신기하긴합니다. 신뢰가 많이 떨어지지만 우선은 발표가 났으니 믿는 방향으로는 가되 100% 믿지는 않겠습니다-_-; 예전부터 왜 그런말도 있었잖아요 선거철 다가오면 북한이 도발하고.. 그 대가로 뭔갈 준다는.. 다른 여론을 잠재우는데 북한만큼 좋은것도 없을뿐더러 보수쪽에 표가 몰리는것도 이제까진 그래왔던거 같고..
10/05/20 11:12
질문내용에 이해가 안가는게 있는데..
미국이 어떻게 사건 발발당시 모든것을 알수가 있는지... 그리고 파편은 쌍끌이 어선으로 해저바닥을 훑어서 작업을 하는거니 충분히 발견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10/05/20 12:28
저도 이해가 좀 안 가는게, 그 큰 군함 반 조각은 찾기 힘들어 했으면서, 그에 비해 오히려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에 비견될 만한 어뢰 파편 조각은 어쩜 그렇게 비교적 쉽게, 그것도 시기적절(?)하게 찾아냈을까요.
민간조사단 참여시키는 시늉을 하기 전까지는 모든 걸 비공개, 왠만한 건 거의 숨겨오더니 그 후에는 하나씩 조그만 선물 주듯이 계속 작은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하고. 광우병 소고기때부터 눈치챘지만, 이 정부는 국민을 자기들 수준의 바보로 아는 게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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