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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 10:30
어뢰 인증을 했으면, 무려 초계함이 제대로 된 정찰업무조차 수행하지 못하고 어이없이 침몰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국방부장관 이하 서해 방위 지휘라인이 모두 옷 벗고, 전군 비상 걸어야죠. 4대강 삽질따위에 동원하지 말고. 진짜로 적군의 습격에 의해 침몰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조차 모르는, 제대로 호구인증 해주고 있는 정부입니다.
10/05/20 10:31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몇몇 신문사에서 억측으로 시작한 게 아닐겁니다. 몇몇 언론이 시작한 게 맞는데, 그당시 기사 한번 잘 보세요. 정부 고위관계자, 군 고위 관계자 멘트거든요. 이건 청와대 수석급 아니면 국방부 별 세개 이상이 직접 리크한 겁니다. 언론에선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사고난 날에 지하 벙커에서 회의하면서 이미 대략적 정황과 원인에 대한 이야길 들었을 것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물론 기사엔 못씁니다. 확인이 안되니.) 그뒤로 쭉 북한 아니라는 등, 맞을지도 모른다는 등 '쇼'를 한 건데, '쇼'에 대한 부분이야 욕먹어도 싸고, 북한이 했다고 해서 안보에 큰 구멍이 난 걸 대충 덮으려 하는 시도는 막 갈궈줘야할 테지만..
조작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번 북한이 했다는 걸 청와대와 군이 당일부터 알았다는 가정하에, 혹은 북한이 했다고 강하게 추측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그간 청와대와 군의 행보를 한번 쭉 보세요. 그 인간들의 삽질과 의도가 조금은 보일 겁니다.
10/05/20 10:36
사실 저도 긴가민가하긴 해도, 어뢰설이라 공식 발표했으니 믿어야죠. 다만 이번 책임자들 싸그리 책임 묻고 매장시켜야지, 안 그러면 진짜 울톼통 터질겁니다. 실수건 아니건, 적군의 공격을 당한건데요.
10/05/20 10:41
사실이든 말든,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급 사람들이 발표를 이렇게 했으니 그런가보다 해야죠...
하여튼 그건 그거고, 발표대로라면 전군 비상 선포하고 해군관계자와 천안함 지휘계통의 장교들 옷 벗어야죠. 한미 연합 훈련중에 1200톤짜리 초계함이 북한 잠수함의 침투도 알아채지 못하고 정확한 계산에 따른 어뢰 한방에 반토막 나서 침몰하다니요. 이건 대한민국 국군의 치욕이죠. 이런 치욕스런 패배를 한 천암함의 장교들은 패배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해군과 합참의 관련 장교들도 다 책임을 물어야할 것 입니다.
10/05/20 10:44
정말 무책임하게 말하자면
전쟁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아닐거라면 책임 추궁은 확실히 해야죠 만약 정말 어뢰라면, 국방부 장관 이하 관련 경로의 모든 지휘관들은 책임을 져야죠. 옷 벗어야 합니다. 막지도 못하고, 사전 정찰도 못하고 대응도 못하고 구조도 못하고, 이런 저런 언플로 국민들 마음 혼란스럽게 만들고.. 4대강 삽질 고만하고 그 돈으로 국방부 지원해야죠.... 물론 '정말' 이라면 말입니다. + 전시 내각을 꾸리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내각 역시 총사퇴해야죠.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10/05/20 10:50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19&newsid=20100520104422078&p=yonhap&RIGHT_COMM=R5
북측에서 오히려 검열단을 보낸다고 합니다. 자기들이란 증거를 제시하라네요.
10/05/20 11:00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여전히 TOD영상과 무전내용에 관한 진실이 파악돼지 않은 상황에서 짜맞추기라고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고 있자니 100m 높이의 섬광기둥을 관측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이제서야 발표하는것도 의심스럽구요.. 물론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구요 인근 해역에서 발견했다는 어뢰의 프로펠러 부분이라는게 직접 공격에 쓰인것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지가 않으며 250kg급의 파괴력이라면 엄청난 물기둥이 솟아야 하지만 그러지도 않았고.. (호주에서 실험한 어뢰가 300kg급 어뢰) 무엇보다 코메디는 역시 최첨단 장비를 자랑하시는 군소속이 아닌 어선에 의한 발견이라니... 웃음밖에는... 너무 확대해석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민간 어선을 끌어들임으로 신뢰성을 확인시켜 주는 효과를 보고자 했다고 봅니다. 해군 3성 장군께서 잠수정의 침투경로와, 도주 경로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왔던 길로 어뢰를 쏘고 바로 도주했을 거라는 답변이라니.. 제발..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딱 세가지만 공개해주면 됩니다. 1. TOD 영상의 완전한 공개.. 2. 무전 내용 3. 도대체 왜... 1200톤급 초계함이 백령도 근해로 급하게 돌아가야만 했는가..???
10/05/20 11:13
조금 있으면 결과 나올거라고 봅니다.
이제 정부는 증거와 함께 입장 제시를 했고 북측에서도 자신들은 아니고 검열단 보낸다고 합니다. 당사자 입장에서 검열단을 보낸다는데 제재를 한다면 분명 정부에서 조작이라는걸 인정하는 꼴이 되는거고, 검열단이 발뺌도 못할 증거를 제시한다면 북측의 어뢰가 맞는게 될테니까.............
10/05/20 11:17
사실이라면 한가지는 확실히 시행해야죠!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관련자들 다들 문책받고, 옷벗어야죠! 어영부영 넘어가면 의혹의 눈길이 더 갈수밖에 없습니다. 천안함에서 살아남은 사람도 예외를 둘수는 없습니다.
10/05/20 11:20
그 어뢰가 천안함 폭발에 사용된게 맞냐는 질문에
동일한 흡착물질이 천안함의 여기저기에 묻어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네요.. 여기서 잠깐.... 배에 직접 부딪힌건 아니라면서 흡착물질이 선상 갑판쪽이나 최상부 쪽에 묻어 있고 동시에 배 밑부분 등 여러군데 비 규칙적으로 묻어 있습니다. 과연 같은 물질이 묻어 있다고 해서 이게 맞다라고 해야 할지..... 15g 폭약으로 수중 폭파실험을 했었군요.. 본인들도 동영상을 틀어주면서 물기둥이 생긴다고 확인 해주면서.. 왜 폭발 당시 물기둥은 없었던 것일까요...??? 갑판에서 보초서던 생존자들의 증언으로는 물기둥은 없었다고 확실히 증언을 했었죠...
10/05/20 11:29
100미터에 달하는 섬광을 봤다는
여태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증언까지 튀어나옵니다. 섬광이 있었다면 좋습니다. 그런 엄청난 섬광이 있었다면 화력에 의한 물리적인 현상이 있어야 하고 상식적으로 그정도에 달하는 섬광이고 그걸 일으킬 열원이면 그일대는 말그대로 싹대 재가 되버려야 할겁니다. 도대체 살아남은 승조원들은 몸에 재는 커녕 물한방울 안묻었고 어디 덴자국하나라도 있었던가요? 사망한 병사대부분이 시신이 아주 깨끗하고 온전했다고 하지요 섬광입니다. 폭팔에의해 무려 100여미터에 달하는 섬광이 말그대로 불꽃이 빛이 번쩍했다는 겁니다. 유치원 아이들 훈육하는 건가요? 이런 상식적인것에 의문을 표하면 바로 튀어나오죠 너 좌빨이지 너 빨갱이지 그냥 처음부터 모든걸 차단하고 북한이 했어 하면 그나마 이런생각이라도 덜햇을진데 이건뭐...
10/05/20 11:48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보통은 선해임 후 발표가 아니라 일단 발표후 책임자 문책입니다
보통 3월달에 있을 군인사 조치를 미뤘다는데 그 이유가 다 있죠 이제 대통령 담화도 따로 있을것이고 문책도 같이 나올것입니다 문책없다고 모라는건 너무 정부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몇몇 사람들은 불명예 제대 시켜야 한다고 까지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고 대부분은 사표수리 선으로 끝나겠지만요
10/05/20 12:00
어뢰든 아니든 북한은 주적이 맞고.
정부는 미심쩍습니다. 한나라당은 밥맛이고요. 과연 어떻게 일 처리가 똑바로 될지 지켜볼 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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