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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0 11:41:27
Name WestSide
Subject 자본금 1억으로 자기 사업 하실 수 있다면 어떤거 하시고 싶으신가요?
2년쯤 더 다니고

회사관두고

30에 뭔가 저질러보고 싶은데요

꼭 국내 아니라도 됩니다..

뭐 해보고 싶으신거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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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11:49
수정 아이콘
일본의 애니메이트나 게이머즈처럼 애니메이션 굿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제 헛소리지만요
설탕가루인형형
12/10/10 11:49
수정 아이콘
1억으로 할 수 있는건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었던 앱 개발 정도려나?
이라니
12/10/10 11:50
수정 아이콘
지금 회사 연봉이 얼마이신진 모르고 회사의 규모나 상태는 알수 없지만
문제없이 견실한 회사라면 왠만하면 회사다니세요.
여신-문채원
12/10/10 11:59
수정 아이콘
롤 프로게이머분들 몇명 섭외 후 글로벌적인 인터넷 강의 사업?
자유지대
12/10/10 11:59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1010031908732
오늘자 기사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12/10/10 12:01
수정 아이콘
하지마세요.
힘듭니다.
23살때 시작했는데
힘듭니다.
조직(깡패아님요 ^^)이란 바람막이가 엄청 큽니다.
1억이면 저가 임대주고 있는 가게 보증금 반도 안되요 -_-;;
외국도 힘들어요.
굳이 하라면 네팔같은 곳이나 마다가스카르 아님 자원개발국가에서 게스트하우스정도
언뜻 유재석
12/10/10 12:10
수정 아이콘
가마로 닭강정이요. 회사앞에 있는데 줄이 줄지가 않네요.
12/10/10 12:23
수정 아이콘
1억으로 될랑가 모르겠는데 전 게임을 한번 만들어보고싶어요.
MMORPG요
12/10/10 13:45
수정 아이콘
제일 싸게 만드는게 30억 정도입니다.
제가 MMO 만들고 있는 회사 창립멤버입니다.;;
근데, 1억으로 가능은 해요. 일단 스튜디오 차리고, 뜻 맞는 사람들끼리 어떻게든 으쌰으쌰해서 프로토타입 만들어내고,
그걸 들고 다니면서 투자를 받아내면... 근데, 그 전에 돈 때문에 서로 싸우다 망할듯;;
Blooming
12/10/10 12:26
수정 아이콘
1억으로는 좀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회사 다니는게 가장 많이 돈 버는 방법일 것 같네요.
12/10/10 12:34
수정 아이콘
웹게임 퍼블리싱이요.
제가 예전에 하고 있는거 있는데 치고 빠지기가 아주 대박이더군요. (부정적으로)
아마 한 1억 들여서 유저들한테 10억 뽑아먹었을 겁니다.
Siriuslee
12/10/10 12:45
수정 아이콘
1억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죠.
혼자 거주할 아파트 전세값도 안되는데 --;
12/10/10 12:50
수정 아이콘
저같은경우에는 물리치료샵냅니다.
12/10/10 12:57
수정 아이콘
1억이면 서울에서는 가게 보증금+인테리어 하기도 모자라겠는데요.
눈시BBbr
12/10/10 13:00
수정 아이콘
학교 돌아가서 공부할래요 ㅡ.ㅡ [서기]
쪼꼬바
12/10/10 14:59
수정 아이콘
흠.. 선후가 뒤바뀐 듯 합니다.

'내가 이 일을 잘 알고 있느냐?'가 자영업에서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점이라면,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를 내가 직접 만들 줄 알고, 각각의 단가는 어떻고, 주위 동종 식당에 비해 나의 경쟁력은 어느정도인지, 직원은 몇을 써야되며, 각 직원은 어디에 배치해야 되는지 등등 모든 것이 구체적으로 그려 졌을 때 개업을 해야 그나마 실패 가능성이 적습니다.
그 다음이 돈이지요.

안전하게 하고 싶다면 믿을만한 프랜차이즈인데 1억이면 하실 만한게 거의 없을겁니다.

죄송하지만,
사실 저는 제목 보자마자 말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1억으로 뭘 할만한가요?'라면 아무것도 준비가 안되신 상태일 것이고, 전쟁터에 맨몸으로 나가시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것을 저지르고 싶으신지 부터 정하시는게 먼저일 듯 합니다.
파라돌
12/10/10 15:13
수정 아이콘
전 학원하고 있네요. 학원도 생기는곳 보다 줄어드는곳이 많은... 잘되기 힘든 업종이지요.
젊기 때문에 좀 더 이득 보는 사업이 있는데, 딱히 기술 없으면 떡볶이 집이 그나마 무난할 듯 하네요.
그 적은돈, 얼마 못벌꺼 같은데 싹싹하고 맛 괜찮으면 젊은사장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좀 더 이득이 될것입니다.
2막2장
12/10/11 16:54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옷가게 했었네요 물론 그전에 좀 여러가지 했지만요.
일단 해당분야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경험도 해봐야 하고, 시장조사도 해야한다음 견적이 나오면
좋은 장소에 싼임대료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돈을 빌려서 하시길..

돈에 맞춰서 장사하는건 비추입니다. 자영업자중에 현상유지라도 하는 사람이 10% 미만이라는 통계도 본것 같네요.
다들 위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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