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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09:01
저도 대학교 1학년때 불면증에 시달렸습니다.
밤에 놀고 낮에 자는 습관이 너무 오래 이어져서.. 의도치 않게 생활 리듬이 바뀌고 나중에는 그냥 밤새고 낮에도 안자고 해도 다음날 새벽까지는 잠이 오지 않더군요. 근데.. 군대 가니 해결되었습니다. (응?)
12/10/10 09:11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보통 잠도 늦게 오더군요. 아니면 수면유도제를 잠깐 써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2/10/10 11:52
그렇게 밤새고나면 절대 낮잠자지 마세요. 전 더 심해서 처음엔 2시.. 5시... 8시... 9시... 이런 식으로 점점 늦춰지더니 다시 한바퀴 돌아 밤에 잠들게 되었습니다.
12/10/10 13:04
낮에 햇볕 15분 이상 쬐시고 잠 들기전 침대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불빛 보며 시간 보내는거 삼가하시고
멜라토닌이나 병원에서 처방한 수면제 가벼운 운동 수면 도움 앱으로 가사없는 잔잔한 노래 들으며 자기.. 제가 1년 가까이 시도해본 것들입니다 한가지가 획기적인 해결책은 못 되지만 모두 조금씩 도움이 되서 꾸준히 시도하다보니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했어요.. 잠 안 온다고 모바일 기기로 시간 보내는게 가장 안 좋은 거 같이요
12/10/10 19:03
저도 불면증으로 언제나 고생해왔고, 여전히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릴적부터 잠이 없는 편이었는데 클 수록 더 없어지네요;;
음 처방 받은 수면제나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나 다음날 지장이 큽니다. 하루종일 헤롱헤롱.. 헤롱헤롱까지는 아니어도 정신상태가 맑지는 않아요. 자도 푹 자지 못하구요. 일단 낮잠은 안주무신다니 다행이구요, 낮에 15분 이상 햇빛 쬐고 너무 늦게 뭐 드시지 마세요. 저의 잠자리 들기전 단계입니다. 1. 30분정도 뛰거나 걷고 온다. 2. 집에 와서 컴퓨터/책 보면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신다. (20-30분 정도 소요) 3. 전기 장판을 가장 고온 틀어놓고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4. 머리말리고 방정리 좀하고 (10~15분 소요) 전기 장판 취침 온도로 낮추고 따끈한 이불속으로 들어가 침대 위에 있는 (미리 골라놓은) 지루한 책을 본다. * 이때 스마트폰 금물!! 그래도 잠이 안올땐 안오더라구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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