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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0 01:39
한자로 못쓰는 경우는 아예 음뜻을 모르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그나저나 제가 초중고 다닐때는 한자과목시험볼때 한문제는 무조건 자기이름 한자로 쓰는문제가 있어서 지금까지 까먹지 않고 기억하고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리플보고 좀 놀랐습니다
12/10/10 01:41
어짜피 학교에서 한문시간도 있었고
학교들어가기 전에 아버지께서 이름석자정도는 쓸줄 알아야된다고 하면서 가르쳐주시던게 기억나네요 그때 가족들이름 다 배웠구요. 더불어 같이 신문 보면서 한자 하나하나 말씀해주시며 가르쳐주시던것도 기억나구요 아 저희는 가훈도 한문이라서 그즈음 가훈도 뜻과 쓰는법을 배웠고 글쎄요 저도 못쓰는 쪽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생각하건데 요즘 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까먹어서 못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지 않는거는 .. 아니겠죠?) 그래도 자기이름인데 알아야하는게 옳지 않나 마 그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한자이름일때지요) 자기 이름이 어떤뜻으로 어떤한자로 쓰이는지 모른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자기 혈액형이 뭔지 모르는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말이죠
12/10/10 01:47
음 뜻 다아는데 쓰는건 안쓰다보니 까먹습니다. 앞에 두자는 워낙에 흔하고 쉬운한자라 쓸줄아는데 마지막자는 항상헷갈려요;; 쓰는건 못해도 보면 이자다 라고 알수는 있을거같습니다.
12/10/10 02:07
필기쪽이야 사용을 않다보면 잊을수도 있을것같은데
무슨 의미로 지어진이름이다 라고 부모님께 들은 내용은 기억하겠죠? 수지 님// 사업때도 필요하죠 ^^; 그나저나 폰으로 글쓰는거 정말 어렵네요;;
12/10/10 02:13
그질문 한사람인데요....진짜 전 아버지께서 다섯살땐가 아무리 한자를 안쓰는 시대라도 자기이름만큼은 한자로 못쓰는건 말이 안된다. 초등학교만 나온 사람도 자기이름 한다로 쓰는건 안다. 해서 외웠었기에...그리고 학교다닐때도 다들 자연스레 한자이름은 쉭쉭 써내고 둥고교한자시간에도 이름쓰는 문제항상나욌고 그때도 선생님이 자기이름정도는 써야지않냐고 말씀하셨고..
꼴통 실업계였지만 한두명빼곤 그문제는 꿀.공짜.거저다 이런 분위기였기에...진짜 충격이었습니다만.....요즘애들은 몰라도...30세면 대부분 알기는할거에요.. 저도 다른한자는 젬병입니다 [m]
12/10/10 10:57
전 사실 한자가 너무 쉬워서 잃어버릴래야 잃어버리기도 힘든데, (성 빼고 이름 두글자 합쳐서 한자 6획, 한글은 9획...크크)
어려운 한자일경우는 굳이 쓸수 있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10/10 11:07
한자는 동양 인문학적 교양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하고,
한자를 알면 우리말의 단어라든가 어휘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나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추세가 한자를 몰라도 되는 분위기라 요즘은 이렇구나..싶네요. 그냥 저희 애들 한자공부나 철저하게 시키려구요. 초등학교 졸업하면서 천자문 외우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12/10/10 14:15
전 제 이름 한자로 못씁니다. 정확히 말하면 OOO 중에 마지막 한 글자 모르네요.
학교 다닐 때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체육이었고, 그 다음이 한자였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수학이네요. 이제 36살이지만, 한자 몰라서 불편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자뿐 아니라 외우는 것을 잘 못하고 싫어해서요. 자식한테도 음악, 미술은 가르쳐도 한자는 가르칠 생각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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