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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8 19:12
뭐 성격외모능력이 전부가 아닌 것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대부분 간절하거나 엄청나게 원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어서인
경우인거같네요. 소개팅 시켜달라고 많이 이야기하는게 굳이 여자친구라는 것을 특별하게 원해서가 아닌게 아닐까요?
12/10/08 19:14
성격 능력 외모가 되어도 매력이없는거죠
제 친구도 착하고 잘생기고 성격 외모 다되어도 소개팅을 아무리해주어도 여자들이 공통으로 하는말이 이야기가 따분하고 재미가없다내요
12/10/08 19:17
성격, 외모, 능력도 있고, 연애도 엄청 하고 싶지만 안되는 경우는... 그래도 매력이 없는거죠. 매력이.
트위스터님이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그 친구들이 '남자'로 느껴지는지, '친구'로 느껴지는지. 연애 능력과... 성격, 외모, 능력이 별개인 경우는 의외로 많습니다. 만약에... 그 친구들이 모태솔로들이라면 100%입니다. 특히나.. '다정하고 배려도 많은' 남자들이라면.. 더더욱 확실시 됩니다. '내 여자'로 만드는 스킬이 없는거죠.
12/10/08 19:18
완전 주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크게 두가지 케이스인데, 1) 여자에게 관심이 없거나 2) 만남을 두려워 하고 있거나 였습니다. 1번은 스스로 말하기에는 관심이 있다, 뭐하다, 하지만 있긴 있되 실제로는 높은 우선순위는 안되는 것이죠. 돈 싫어한다는 사람은 없지만, 하루 4시간 자면서 밤낮없이 일하면서 돈버는 사람은 없잖아요. 그렇듯 여자는 좋지만, 자신이 가진 것들을 포기하면서 연애하기는 싫다는 것입니다. 2번은 두려워 한다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눈이 높다고도 할 수 있는데, 연애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해서, 조금 마음에 드는 정도로는 사귈 생각 안하고,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고르고 고르는 케이스이죠. 눈이 안높다고 말하지만 그냥 알고 지내고 그런 눈이 안높은거고, 자신이 결혼할 상대로써 보기에는 눈이 안찬다는 거죠. 뭐 이리저리 돌려서 말아긴 했지만 결국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다는 말로 보입니다. 진짜 궁하면 죽자살자 노력해서 어떻게든 사귀어요, 조건이 완전 꽝만 아니라면.
12/10/08 19:30
는 잘못 눌럿네요
근데 제가알기론 남자들에게 친하게 지내는 여자는 한종류밖에 없습니다 맘에 들기 때문에? 그러므로 글쓰신분께도 꽤나 어필했음이 분명한데 지금 이런거라면 글쓰신분이 왜 여자가 없는지 가장 잘 아실것같네요 또는 눈이 높거나 크크 [m]
12/10/08 19:39
보통 남녀관계에서 거의 남자가 고백을 해야 연애가 성사 되는 경우가 많죠.
입안에 먹으라고 떡을 넣어줘도 못 삼킨 경우...연애 초보 떄 다들 한두번씩 있을겁니다. 용기가 없어서..눈치가 없어서..소심해서.. 이런 경우 아닐까요? 고백이라는 것이 한두번 해보면 세번쨰는 비교적 쉽게 나오는데 첫고백은 정말 저도 후덜덜 했던 기억이 있네요.
12/10/08 19:45
적당한 돈벌이와 적정수의 친구들(동성 이성 구분없이). 본인 나름의 취미 생활들로 인해 그리 외로움을 타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말로는 녀자친구를 소개시켜 달라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강력하게 사귈 의지가 없어 혼자인 경우도 있을 거구요. 아니면 윗분들 말씀대로 교제하려고 하는데 결혼 상대자로서 상대방을 찾다보니 눈이 높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정말 이것도 아니라면 정말로 게이일 수도 있습니다.
12/10/08 19:58
의외로 여자 만날 생각이 별로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정말 괜찮다 싶은데 솔로인 애들 보면 맨날 입에는 "소개 좀 시켜줘" 를 달고 살아도 막상 이성 만날 생각 자체를 안 하더군요.
12/10/08 20:01
저요저요!! 다 이유가있습니다.
뭔가 이성교제 이외에 우선시되는게 있거나 아직 만날 준비가 안되었다거나 게이이거나..? 친구분의 경우엔 정말 간절히 원할정도는 아닌걸로 보입니다. 여성분을 만날 기회가 어느정도 되고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다 라고 생각되는여자분이 어느정도 있는 분에 한해서입니다. 저도 편한사람에겐 매일 외롭다외롭다 여자내놔라 이러지만 막상 해준다그럼 안합니다?? 크크
12/10/08 20:12
게이는 절대 아니구요 정말 눈이 높은겁니다. 본인이 좋아라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그런 여자를 못만나서 그래요. 애매한 경우엔 지금까지 다 패스했울겁니다. 그러다보니까 딱 자기 스타일에 맞는 여자가 아니면 지금까지 패스해온게 아까워서 못사귀는거죠.
12/10/08 20:35
연애 경험이 얼마나 잇는지도 관건이고.. 이공계쪽이라 여자가 잘 없어서 여자 대하는 법을 모른다거나..
자신의 연애관이 잇는 경우가 잇죠. 뭐 운명을 믿는다거나, 직장연애는 아니거나.. 근데 남자는 직장들어가고 나서는 눈이 대체로 높아지지 않나요? 자세한건 본인이 잘 알겟죠.. 근데 오히려 여자 많은 직장에서 애인만들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뭐든지 적절한게 좋은데 말이죠 소문타면 장난이 아니라
12/10/08 21:22
1.눈이 높을 겁니다.
2.눈만 높은게 아니라 플러스 알파가 있다? 사람은 본래 외로움을 잘 타는지라 아무리 눈이 높다고 하더라도 외로워지면(특히 요즘과 같은 가을에는) 눈이 자동으로 낮아집니다. 그런데도 계속 눈이 높다는 얘기는 플러스 알파 요소가 있다는 겁니다. 즉 주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거에요. 사귀기엔 내가 아깝지만 외로울때는 찾을 수 있는... 그리고 이런 관계는 보통 본인이 잘 들어내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요.(욕 먹기 십상이니까요.) 저의 사견입니다. [m]
12/10/08 21:31
그 분이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알파남이라면 굳이 여자친구를 사귈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연애 단계까지 가서, 이벤트다 뭐다, 골치아프게 "한명"의 여자에 얽매이느니, 자유로운 솔로로 나쁘게 말하면 인스턴트 만남을 다수와 즐기며 사는 것이 가능하거든요. (솔직히 능력되는 남자들은 위와같은 경우가 많은데, 그걸 욕하기도 하지만 사실 남자의 타고난 본성입니다;;) 뭐 이건 정말 특별한 경우에만 해당하고, 소개팅을 해달라고 조르는걸 봐서는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네요. 솔직히 위에 언급한정도 되는 남자면 소개팅 해달라고 안합니다. 왜냐..소개팅에서 자기 눈에 차는 여자 만나기는 상당히 힘들뿐더러, 헌팅이나 뭐 클럽등, 혹은 주변에서 만드는게 빠르거든요.
12/10/08 23:19
이성보다 다른게 우선순위가 있기 떄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그래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가 있거나 돈을 다른데 쓰고싶거나..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12/10/09 02:43
딱 제친구 이야기같은데, 이놈은 유지태닮았단소리들으면서 잘생기기까지 했는데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후덜덜...
자기입으로는 아니라는데 제가보기엔 눈높은거 맞습니다. 크크 근데 이런 친구들일수록 눈도 높지만 의외로 숫기가 좀 없는경우가 많더군요. 제친구의 경우에는 다른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심할때는 그걸로 혼자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더군다나 A형이라서 더심한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가 말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했을때 상대방에게 그것이 깨는행동은 아닐까,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걱정과 고민을 너무너무 많이 합니다. ㅡㅡ 게다가 여자도 아니고 남자다보니, 남자들은 이성에게 대시를 받는 경우보다는 하는경우가 더 많잖아요 여자들보다는.. 제친구 주변에는 은근 대시를 기대하던 여자들도 있었는데 제친구가 영 진도를 못뽑으니까 질리거나 지쳐서 혹은 실망해서 결국 떠나가고, 결국 그런 행태들이 이어지다보면 주변의 많은 여자들이 제친구에게 매력을 못느끼는것 같습니다. 난 너한테 매력을 못느끼겠다...라고 대놓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결국 당사자는 그걸 느끼잖아요. 그래서 제친구는 더 의기소침하고 쭉~ 여자를 못만나는것 같습니다. 크크 멀쩡한놈인데 좀 안쓰럽기도 하고. 케바케에 자기 성격나름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런건.
12/10/09 16:29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 생각할 때는 안 풀리던 게 일목요연하게 쫙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크크.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친구들은 주로 여자들과 대화하는 것을 약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고, 맨날 소개팅 해달라고 말은 하고 실제로 외롭지만 현재 생활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은 친구들인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항상 말로만 여자면 다 좋다고 하지 실제로는 눈도 높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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