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08 11:42
전 도다이지는 건물이 너무 웅장해서 청동불상의 감흥이 오히려 떨어졌었는데요...
큐슈에 구마모또 성이 있는데... 아주 크지는 않지만 성벽이 볼만합니다. 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성벽을 가파르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럴만 했습니다. 오사카성 나고야성도 다 가봤는데... 나고야 성보다는 더 맘에 들었습니다. (이 세 성이 일본 3대성이라고 하네요.) 도쿄에 있는 에도성은 나머지들을 다 봐서 그런지 볼 게 없더군요... 닛코라고 도쿄 위쪽에 위치한 곳인데 거기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사당이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니 가볼만 해요. 호수하고 폭포도 유명한데... 폭포는 돈이 살짝 아까웠긴 했는데 그래도 보시는 게 좋아요. 버스 타고 무지하게 꼬불꼬불 올라갔던 길인데... 그 길이 이니셜D에도 나왔습니다. (이니셜D에 나오기 전에 가봐서, 만화 볼 때 이거 말이 안되는데...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위험해진 일본 북부지역(홋카이도 포함)은 문화유산은 추천할 만한게 별로 없네요. 쓰나미가 휩쓸고 간 센다이(방사능 유출난 후쿠시마 근처)는 그냥 지역 중심도시였었고... 아오모리(혼슈 최북단)도 볼게 없었어요. 홋카이도는 칼데라 호수와 눈(snow)만 기억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사카, 나라, 쿄토 여기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Neo님 처럼 일본의 문화유산이 너무 뛰어난 걸 보고 정말 놀랐었죠. 여기에 비하면 다른 곳은 실망스러우실 지 몰라요. 그래도 추천한다면 저 위에 두곳이 가장 좋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