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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21:26
여자친구와 했었던 짓을 혼자서 그대로 했었어요.
일부러 여자친구가 좋아하던 노래를 더 듣고, 했었던 말투 더 따라하고. 갔었던 장소를 다른 사람(여자..)와 함께가고 이렇게 하다가 일정 임계점이 지나니까 나아지더라구요.
12/10/02 21:35
솔직히 전 여자친구보다 더 좋아진 새로운 여성이 나타나지 않는 한;;;
잊는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씀밖에는.....
12/10/02 21:59
이겨내지는 못하고 덤덤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6개월에 접어들었는데 아직도 힘드네요. 전 데이트 했던 장소나 연관된 장소 안가려고 합니다.
첫 여자친구는 300일 사귀고 1년 반 갔는데 이번 여자친구는 4년 사귀었습니다. 언제 회복될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 나타나면 괜찮아지겠는데 언제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12/10/02 22:10
다들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잊는다는 건 쉬운게 아닌가 보네요. 오늘 너무 그리워서 다시 시작하자고 연락했는데 오히려 상처만 받았네요.. 다른 사람을 찾으면서 조금씩 잊는 걸 연습하려합니다.
12/10/02 23:08
그냥 바쁘게 지내고 사람들 많이 만나면 낫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같이 본 영화나 노래 흘러나오면 그냥 훅- 쳐지게 되고.. 지금은 누굴 만나도 별로 눈에 안차실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12/10/03 02:34
저같은 경우엔 왜 헤어졌는지 이해가 안가서 한참을 괴로워했는데 그런 괴로움이 잠잠해질때쯤 다른 여자를 만나서 정반대의 입장이 되어보니 전여자친구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헤어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 되돌릴수없다는걸 깨닫고 그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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