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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9 03:07
매우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최근 하향세라고 보기엔 최근 대회들에서 보여준 모습들도 여전히 강력해서.. 탑 다리엔은 구멍이라는 농담이 있긴 하지만, 탑에서 cs를 그렇게 잘먹는다네요 크크; 미드 알렉스는 프로겐 애니비아 상대로 그라가스로 전라인 파괴한 적이 있구요. 겐자와 고수페퍼의 사이까진 모르겠지만 고수페퍼가 킬을 가져가는 서포터라서.. 겐자는 지금도 세계 3대 원딜에 꼽히고 있습니다. 우르곳 메타를 유행시키기도 했다고 해요. 뉴메타를 좋아하기도 하고 전략적인 면도 있지만 정석적 플레이도 강합니다. 정글러인 다이아몬드프록스는 리신과 우디르를 정말 잘하구요. 팀플을 안하지만 최근 Fow.kr에 1위에 올랐던 영상을 오면, 팀플 여부를 떠나서 팀원의 합류나 이런 것들이 환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레 최강팀에 꼽히는 듯 싶습니다.
12/09/29 03:12
다리엔
갱플왕(갱플로 90%) 알렉스이치 파밍왕(20분에 350개) 다이아몬드 카정왕(본인이 말함) 겐자 생존왕(알렉스이치가 인정) 고수페퍼 트롤왕(그냥 게임자체의 트롤 롤의 신이라 생각)
12/09/29 03:13
팀 스타일은 우리나라팀으로 비교하자면 나진 소드와 비슷합니다.
CLG.EU는 후반 지향형으로.. 약간 불리하다 싶으면 수비수비수비수비... 골드차이가 무의미해질 때 까지 버티기 + 하나끊어먹기 신공으로 코어템까지 다 맞춰서 팀파이트를 한다고 하면.. M5는 뭐랄까... 자기들 판단에 킬 사이즈가 나오면 일단 달려듭니다. 뉴메타도 많이 쓰고요.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서폿이 탈진이 아닌 '점화'를 들어서 킬을 먹어요;; 솔로라이너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점화 or 궁을 써서 킬딸 칩니다. 개인역량으로 라인에서 이득을 본 뒤 팀파이트 때 찍어누르는 스타일에 가깝다고 하면 될 거 같네요.
12/09/29 03:16
clg eu와의 경기는 꼭 보세요!
간단히 쓰면 뉴메타라 불릴 전략은 극의에 이른 기본기(파밍 솔킬)을 갖춰야만 가능하다 라는걸 보여주는 팀이며 원딜은 질랜턴으로 22분대 극효율을 뽑아내 드래곤타이밍가져가며 필승을 이끌고 정글은 미친 카정과 탑라인에 집중해서 탑라인을 파괴하고 서폿은 로밍으로 상대정글을 압박(이때문에 킬딸을 치는걸수도 는 변명일까요) 한줄요약 압도적 개인기량으로 전라이너들이 정글장악을 시도하고 성공해내어 eu스타일을 붕괴시킨다
12/09/29 03:26
현재 한국팀을 제외하고 명실상부한 최강팀입니다. 롤드컵에서도 우승후보중에 m5를 빼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clg.eu가 아무런 오프라인 큰 대회 우승성적없이 세계 탑 팀 중 하나로 뽑히고, 온게임넷에 초청까지 받은 이유가 온라인 대회에서 m5를 여러번 잡았기 때문일 정도에요. 그정도로 M5의 퍼포먼스와 커리어는 압도적이구요. 물론 clg.eu의 경기력이 좋았던 것도 있긴 합니다만. 주요 성적으론 해외 최대 대회인 IEM 키예프 우승 (이때 등장), 롤드컵 이전 최대 대회였던 IEM 하노버 월드챔피언쉽 우승, 롤드컵 유럽 선발전 우승 등을 비롯해 참가한 오프라인 대회에선 죄다 결승을 갔고, clg.eu를 제외하곤 한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특히 기존의 강자였던 TSM, Dignitas, SK 등을 정말 경기내용으로 학살해버리며 등장했기 때문에 더욱더 주목을 받았구요. 추천 경기로는 센세이셔널했던 IEM 키예프 4강 SK전, 결승 TSM전, IEM 하노버 4강 CLG.NA전, 결승 디그니타스전 1경기 초반 10분이 있습니다. 특히 디그니타스전 1경기 초반 10분은 롤 사상 최고의 전략이자 전술, 그리고 환상적인 마이크로 컨트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초반 10분은 m5가 왜 m5인지 보여주는 장면이였죠. 꼭 보시는게 좋구요, 10분 이후엔 압도적이라 나머진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하향세 관련해선 원래 m5는 큰 오프라인 대회 말고는 좀 발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패배 후 흔히 하는 변명이라기보다 m5는 진짜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인터뷰에선 온라인 대회는 좀 연습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한다고 하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직접 눈으로 보기에 온라인/오프라인 경기력, 픽밴, 집중력이 천양지차고 결국 압도적인 오프라인 성적으로 증명하니까 믿을 수 밖에 없죠. 뉴메타로 유명한 것도 맞습니다. m5가 유행시킨 뉴메타만 봐도 그 유명한 카운터정글링 쉬바나. 이후 너프. 다리엔의 주캐이자 키예프를 초토화시킨 갱플랭크. 역시 너프. 봇 최강자로 오랜기간 군림하며 필밴되게 만들어버린 겐자의 우르곳. 역시 너프. 고수페퍼 로밍 알리스타, 소나, 잔나 3신기의 로밍 서포트. 요즘은 잘 안하지만 크크 결국 셋 다 너프... 3도란-랜턴-팬댄 빌드로 모든 대회 봇라인을 초토화시킨 겐자의 ad케넨, 미포, 코그모. 정말 압도적이였는데 도란-랜턴-팬댄 죄다 너프... 입소문으로만 좋다고 그랬던 미드 갈리오를 순식간에 메이저로 정착시키고 결국 너프시켜버린 알렉스 최근의 히트작으론 그라가스를 유행시켰군요. 이것도 너프. m5를 통해 뉴메타가 되어 대세가 되고, 다 너프를 맞은 비운의 캐릭들이군요 크크 전부 m5가 창조했다기보단, 원래 가능성이 엿보였던 캐릭, 빌드 등을 대회에서 완벽하게 선보였던 것도 있습니다. 그것도 대단한거죠. 뉴메타 뿐만 아니라 한타가 최강인 것도 맞구요.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도 최강인 것도 맞습니다. 키예프땐 뉴메타 위주로 우승했고, 하노버땐 정석적인 플레이로 우승해버렸기 때문에 뭐 깔데가 없구요... 너무 m5를 띄워주는 글을 쓴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이 정말 딱 그렇습니다. 단 "한국팀"이 없는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들이고, 한국팀의 실력은 아주부 블레이즈의 TSM 5-0 대첩이나 온겜 대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준게 많아서, m5도 이번 롤드컵에서 데뷔 이후 최대의 도전을 받는겁니다. p.s. 겐자와 도수...아니 고수 페퍼의 사이는 본인들만이 정확하게 알테지만, 인터뷰나 팀스크림때 보이스챗 등 드러난 것으론 안 좋은게 맞습니다. 그래도 세계 최고의 봇듀오죠 아직까지는.
12/09/29 03:27
갱플 쉬바나를 위시한 카정으로 충격적인 등장으로 기억하고 킬은 밀릴지 모르더라도 cs는 비슷하거나 앞서는 파밍력, 한타에서의 엄청난 집중력 등으로 현존 세계최강의 팀입니다..애니비아 밴안하면 무조건 칼픽하던 프로겐을 애니비아 풀어줘도 고민하게 만든 알렉스의 그라가스나..정글러 다이아몬드의 적절한 카정 및 카운터갱킹 그리고 서폿덕분에 생존왕이 되버린 ad겐자..서폿고수페퍼는 게임도중 겐자의 템이 마음에 안든다며 대회진행도중 탈주란 이력이 있구요. 킬먹는 서폿으로 유명하지만 중요한 판에서는 킬 죄다 몰아주고 정석으로 합니다.(그리고 이깁니다) 참고로 온라인대회 예선에서 고수페퍼가 연결이 불안정해서인지 계속 튕겼는데 4:5한타를 이긴 적도 있고..(고수페퍼는 잠깐들어와서 힐마나 살짝주고 또 튕기고..) 혹자는 소라카시켜서 삐진거 아니냐는 말도 했을 정도로 괴짜이지만 공석인 정글러 자리에 다이아몬드를 데려온 것만으로도 할일 다했다봅니다 [m]
12/09/29 03:40
일단 고수 페퍼 선수를 단순히 언행을 좋지 못한 선수라고 평가하기에는 굉장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카운터 정글의 아버지가 다이아몬드 프록스 선수라면 공격적인 서포터 운영의 아버지는 고수 페퍼 선수라 할 수도 있을겁니다. 아예 어떠한 룬도 골드 수급 룬을 쓰지 않는, 현재의 추세에서 극단적인 공격형 운영을 매우 선호하는 성향이고 실제로 한때 잔나나 소라카 등의 방어적인 서포터가 중점을 이루다가(패치의 영향이 크지만요.) 소나 같은 공격적인 서포터 챔피언이 매우 각광 받기 시작했고요. 소나의 크레센도나 누누의 절대 영도 같은 궁극기를 통한 교전 능력도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경기 외적으로도 아무런 프로 경력도 없고, 랭크 점수가 고작 1800점이었던 다이아몬드 프록스 선수를 발굴해낸 것도 고수 페퍼 선수라는 것은 유명한 일화고, 유럽 대표 선발전에서 SK 게이밍과 CLG EU 간의 경기에서 SK 게이밍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고, 중국의 강팀이라 불리우는 W.E의 전력을 낮게 평가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타지역 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냈었고요. 아주부 프로스트의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가 인터뷰에서 가장 겨뤄보고 싶은 서포터로 뽑을 정도로 다들 인정하는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고수 페퍼 선수는 M5가 정식으로 창단한 이후에도 따로 합숙하지도 않고 현재까지 학업을 병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p.s : 그리고 m5가 악동 이미지가 강하지만 절대로 따로 노는 팀이 아닙니다. m5의 명장면들을 보면 단 한 순간의 집중력도 풀지 않고 펄치는 교전 능력이 주류를 이룰 정도로 단체 교전에서 매우 탄탄한 팀입니다. 고수 페퍼 선수가 소환사 주문으로 점화를 든다거나, 킬을 획득한다거나 하는 것은 m5의 특유의 운영에 가깝다고 보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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