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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3 21:16
여자친구분도 독신주의가 아닌 이상에야 결혼생각은 있겠죠. 그 나이대면 사귀면서 결혼생각을 안하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아무래도 남성이 결혼얘기를 들으면 보통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이고 여차하면 깨질수도 있기때문에 얘기를 안하는게 아닐지...
12/09/23 21:21
이제 120일 만나셨잖아요. 여성분께서 혼기가 꽉 찼다고 서두르지 않고 그런만큼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신 걸 겁니다.
정 여자분의 마음이 궁금하시다면 먼저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12/09/23 21:22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가 있죠. 쭉 나열해보면 독신주의다. 지금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 지금 상대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결혼하고 싶은데 먼저 얘기 꺼내기는 싫다. 반반이다. 집안에 반대가 있다. 하고 싶지 않은 것만은 아니나 걸리는 문제가 있다. 아직 확신이 안 든다. 등등 수없이 많습니다. 이유를 알고 싶으면 먼저 얘기를 꺼내는 방법 밖에는 없어 보이고 그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2/09/23 21:23
여성분이 결혼 적령기, 거기에 연상 이라면 먼저 결혼이야기 꺼내기가 굉장히 꺼려질겁니다.
일단 여자가 결혼이야기 꺼내는게 우리나라 분위기상 자기가 접고 들어가서 아쉬워 보인다는 인식을 줄수 있는데다, 결혼이야기를 남자가 해주는게 보통이기 때문이죠.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시면 술한잔 하시거나 하면서 가볍게 던져보세요. 그런이야기는 보통 남자가 먼저 터줘야 이야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2/09/23 21:24
제가 30.. 여친이 31로 7년전에 헤어졌었는데.
서로 결혼 얘기는 안하긴 했지만.. 어느 순간 부터 여친이 친구들 만나고 오면 누구는 결혼해서 어디다 신혼집을 꾸렸다더라. 어디가 전세 가격이 얼만데 대출 받아서 아예 샀다더라 신혼여행을 어디로 간다다러.. 등등등 이런 얘기들을 가끔 하더군요. 사귄지 2년 되었을 때인데 그때 느껴지는 압박감은 말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그래서 상견례나 프로포즈 같은거 생갹하고 두 달을 고민하다. 나 결혼 하고 싶은데 지금 내 형편이 이러어러하다 그래도 받아 줄래...? 그리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2념 넘게 여자를 만난다는게 싫어서 소개팅이 와도 NO, 선이 와도 NO, 여자에게 적극적인 대쉬를 받아도 NO 했었죠. 3년이 지나 33살 되고 '외롭다. 이제 여자 사귀어야지' 생각하고 여기 저기 찾아봤지만 저와 맞을 만한 나이의 여자들은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애인이 있는 상태. 지금 까지 저는 혼자랍니다... 아.. 눈물난다.........흑...';;; 그냥 참고하시라구요.
12/09/23 21:24
뭐 꼭 스트레이트로 결혼얘기를 꺼내는것이 부담스럽다면 주변친구들이나 여자친구 친구들 결혼얘기 하면서 여자친구분의 반응을 살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
12/09/23 22:30
여성분 나이 서른셋이면 최대 관심사는 바로 결혼이죠..
아마 남성분께서 먼저 말 꺼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3) 세살 더 많으시다보니 '내가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내면 부담스러워 할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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