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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3 20:20
왱알왱알 님// 네 그렇다면 지인일 가능성이 많은거겠죠? 그 체크카드는 제가 들고 있는 상태이며 주민번호를 누군가가 어떻게 알아냈을지..
막막하네요....
12/09/23 20:35
그런데 일정 금액 이상은 결제시 공인인증서가 필수지 않나요? 기준이 15만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아.. 찾아 보니 30만원 이상이군요.. 그래서 두번 결제한 듯.. 그런데 진짜 비밀번호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12/09/23 20:50
지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는게, 다른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만 해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 해도 번호를 알 방법이 없지요. 그걸 가르쳐줄리도 없고요. 공인 인증서 비밀 번호 같은걸 어디다가 적어놓고 다니는 것도 아닐테고요.(번호가 유추해서 맞춰볼만한 경우면 또 모르겠지만요.) 오히려 흐르는달님의 부주의로 개인 정보가 노출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요.
12/09/23 20:59
일단 지갑만 입수하면 비밀번호 빼고는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남이 주민등록번호와 카드 번호 cvs번호까지
다 적을 정도의 시간동안 지갑을 따로 둔 적이 있는지 한 번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랬던 상황에 있던 사람 중에 비밀번호를 알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지, 예를 들어 돈 뽑으러 갔을 때 뒤에 있었다던지, 비밀번호를 다 통일해서 쓰는데 그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이 있는지, 기타 등등 상황을 생각해보시고 두 상황 모두에 해당하는 사람을 추려 내면 윤곽은 잡힐 것 같습니다. 뭐 일단 넥슨 게임에 본문 캐쉬 금액 정도면 남자에 젊을 확률이 높겠죠.
12/09/23 21:17
심증에 힘을 더해주려면 범인 후보들에게 질문으로 떠보면 되는데 범인이 눈치챌 확률이 높아서 추천은 못드리겠고
물증을 잡는 방법은 있는데 위험한 방법이자 불법 행위여서 이것도 추천은 못드리겠네요. 만약에 세탁 비슷한 식으로 캐쉬 아이템을 사서 넘겨주는 식으로 꼬리 잡히지 않게 했다면 도용된 아이디가 있거나 역으로 글쓴분 아이디를 사용했을 지도 모릅니다. 넥슨 아이디 있으시면 들어가보세요. 위에 쓴 심증은 "요즘 무슨 게임 하냐?"로 시작해서 "게임에 돈 얼마까지 써봤냐?"이런 식으로 질문해서 뭔가 머뭇거리고 당황하는 사람 잡아내면 되는데 확증은 안 되고 침착하면 심증조차 제자리고 범인만 알아채는 식이 되서 애매하네요. 물증을 잡아내는 방법은 간단히 말해 넥슨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내는건데 이것만 봐도 불법에 간단하지 않은 일임이 명백해서 굳이 쓰지는 않겠습니다. 만약에 후보가 한두 사람 중에 있음이 명백하면 그나마 사용가능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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