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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 11:52
크크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네요. 저도 신입들 자기소개서 보면 니즈라는 단어가 참 거슬리더라고요.
워딩은 나꼼수엔가 나와서 퍼지게 된거라는 답변을 pgr 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12/09/20 11:57
언어는 이미지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전공서적들을 보면, 초반에는 단어정의하는데 바쁩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의 뜻이 있지만, 해당 책에서 화자가 그 단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좀 더 분명하게 선을 긋기 위해서죠. 이걸 최근의 정치권에서는 우리말로 단어 정의를 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해당 단어의 뜻이 있으니까 좀 더 혼란을 가져오니, 영단어로 정의함으로서 좀 더 간편하게 해당 단어를 국한시키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봅니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요. 니즈도 그렇고, 워딩도 그렇고, 팩트도 그렇고... 우리말로 대체하는 단어가 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 현상'의 '그 뜻'을 좀 더 명확하게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거죠. 평상시 쓰지 않는 말을 통함으로서 헷갈리지 않게. 그게 영단어인 것이구요. 물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무분별하게 사용되다가, 일정정도 더 지나면 완전히 사라지지만요.
12/09/20 12:15
'워딩'은 원래 예전부터 정치, 언론에서 많이 쓰는 말이었습니다.
그걸 나꼼수에서 사용하다보니까 일반인들도 많이 알게 된거구요. '야마'도 비슷한 케이스죠.
12/09/20 12:42
느끼기에 정치쪽에서 사용하던 단어들이 SNS가 커지면서 그걸 통해 일반인들 사이에까지 오게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니즈, 워딩 뭐.. 좀 단어 자체가 느끼한 거 같고 일반인들이 쓰면 오그라들기도 하는데 정치 쪽 냄새가 나는 거 같기도 하고..
12/09/20 12:45
워딩이라는 말이 정확히 의미하는게 뭐에요?
그냥 단어 하나를 가르키는 말인가요? 그럼 뭐 흔히 쓰는 "팩트"라는 말처럼 강조하기 위한 언어소통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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