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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9 09:23:17
Name 임금
Subject lol 에서 1:1 대결이 의미가 있을까요??
가끔씩 , 겜중에 서로 디스 하다가            나랑  1:1 뜨게 와라         라는

유저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본인 이야기가 아니라 팀원들 중이나, 상대 멘붕 유저들중에)

근데  1:1 해서 이기는게 실력 우위라고 생각 할수 있나요??

정글러가 없다면 지극히 상성에서 유리한 챔피언이 (원딜끼리는 라인푸쉬가 잘 되는)  이길텐데..  

이게 무슨 의미가 될까 싶더군요..

어차피 엄청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도 아니고,   전체적인 맵을 읽는 상황 판단 능력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인
게임이라 생각 되는지라.    

다른 분들은 1:1 뜨자는 유저들 보시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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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독백
12/09/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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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이끼리는 심심풀이 식으로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디스하다가 저렇게 말하는 부류는 좀 찌질한것같아요.
12/09/19 09:28
수정 아이콘
한심하죠
12/09/19 09:2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팀 게임이니 부질없는 짓이긴하죠. 물론 a로 어떻게 b에게 솔킬울 따이냐라는 식이라거나 a가 b카운터 맞는데?가 되면 그나마 의미는 있지만...
데미캣
12/09/19 09:30
수정 아이콘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실력 가늠은 가능하죠.

근 2달 전의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씨맥(cvmax) 리븐과 1400대 우콩 장인이라 불리우는 사나이의 1:1이 펼쳐졌습니다.
뭐 당연히 상성상 리븐의 승리..

열받은 1400 우콩 장인님께서 내가 리븐을 잡을테니 니가 우콩을 잡아보라는 주문을 했습니다.
바꿔서 했는데도 씨맥의 승.

일합, 일합 주고 받으며 사거리와 쿨타임 재가면서 툭툭 딜교환 하는거라.. 실력이 완전히 배제되었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뭐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마냥 푸쉬 챔 골라서 라인 푸쉬 쫙쫙 해가며 압박하면 답이 없긴 하지만요.
12/09/19 10:03
수정 아이콘
근데 씨맥이면 누구 못지않은 우콩 장인아닌가요 크크 방송보면 2랩부터 적극적인 딜교환으로 어지간한 상성챔프도 다 때려잡으시던데... 물론 본인 점수대보다 좀 낮은데서 하시는거 같지만...
Zakk WyldE
12/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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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 1:1이면 모를까.. 우씌 너 나랑 1:1 떠 이건 좀 찌질해 보이죠 흐흐
증명의 전장 랜덤픽 1:1 방이 있어서 심심풀이로 들어 갔다가 그 분이랑 친추하고 게임 참 많이 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사놓고 안 한 챔프만 걸리고 그 분은 챔프가 몇 개 없어서 거의 지긴 했습니다만 크크
12/09/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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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가끔 1:1은 합니다. 친구가 '무슨무슨 챔프만 만나면 상대하기 힘들다' 할때요.
챔프간 딜교환 메커니즘이나 상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연습' 용으로 하는건 몰라도
내가 너보다 잘해 그러니 '맞짱' 용으로 1:1 하자는 뭐... 전번까라 만큼이나 찌질의 극이죠
왼손잡이
12/09/19 09:38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가 미드이블린 OP라고하는 제의견을 하도 개무시해서
(그놈은 아직도 이블린이 쓰레기라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1:1로 3:3전장에서 이블린대 트페로 붙어서 이겨주고 5:5로 미드이블린잡고 캐리해서 증명했네요.
찌질하게 1:1로 붙자는 놈들은 웃기지만 가끔씩 뭔가를 증명하고자 할때는 필요해요
12/09/19 09:53
수정 아이콘
탑솔 같은 경우는 살~짝은 고독한 1:1의 냄새가 나긴 합니다만
의미없는 짓이죠.
정성남자
12/09/19 10:03
수정 아이콘
탑은 어느정도 의미는 있는듯

실력차이가 나면 상성상 밀려도 이득볼수있는 그 순간의 구간을 주저없이 찔러버리고 승리하죠
Dr.쵸파
12/09/19 10:26
수정 아이콘
무슨 스타 팀플하다 져서 1:1하자는것도 아니고 겜자체가 팀게임인데 저런 얘기하는 사람들은 그냥 찌질이라고 봅니다.
다레니안
12/09/19 10:44
수정 아이콘
헛소리하는 사람에게 증명해줄때 좋죠.
예를 들어 “아니 왜 블라디가 라이즈에게 라인전을 짐? 초보임?” 이라고 하는 사람있으면 블라디시키고 라이즈로 혼내줍니다. [m]
12/09/19 10:55
수정 아이콘
의미가 있을텐데요. 물론 라인푸쉬 챔프를 하더라도 갱을 생각해서 미친듯한 푸쉬를 못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런경우 말고는
어느정도 손가락 싸움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링글스
12/09/19 14:1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렙키울때 우리편 브랜드가 상대방 탈론한테 라인전에서 미친듯이 털리길래
닌자타비가고 방템좀 맞추면서 플레이해라고 했는데, 탈론이 미드 최강이라 방템가도 못이긴다 탈론 #%@#@라고 하길래
"그럼 님이 탈론하시고 제가 브랜드해서 1:1 콜?" "콜" 해서 미드에서 1:1한적이 있었네요.
시작템 난닝구5포션 가고 닌자타비 나오는순간부터 탈론 cs도 못먹더군요.
그냥 이렇게 가끔 상성탓 하고 시비거는 사람들이랑 진검승부(?)할때 유용하긴 하더군요.
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글러의 개입이 없기때문에
순전히 상성+실력 싸움이라고 볼 수 있죠. 원래 내가 이기는건데 너네 정글러가 계속 미드만 와서 졌다 이런소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거든요.
서로간에 정글러 개입없이 상성에서 밀리는 챔프로 이긴다 = 내 손가락 op 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12/09/19 14:19
수정 아이콘
일반겜에서 썬더갱플로 상성이거 뭐고 때려잡고 놀고 있는데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은 블라디를 만나 영혼까지 털리고 검색해보니 솔랭2000...이더라고요
역시 파일럿빨이 큽니다......
탑에서 연습하기에는 좋죠
No.10 梁 神
12/09/19 15:03
수정 아이콘
라인전 강캐가 있고 한타에 좋은 챔프가 있으니까 100% 상관있는 건 아니지만
방금 겜에서 서폿 하는데 원딜이 딜 못넣어서 서폿이 죽기 직전에 cc기 써서 살려다 보니까 킬스틸 한걸 가지고
트롤이니 뭐니 하면서 할 줄도 모른다는 사람 보면 열받아서 1:1 해보자고 하고 싶네요.

위쪽 다른 분들 말씀대로 말도 안되는 상성 탓 하면서 상대가 OP라고 우기면 그 증거를 보여주고 싶을 때도 있구요.
물론 그냥 상성탓만 하는게 아니라 유리한 상성에서 발림 그런데 정글탓 상성탓 팀탓함 그리고 욕함 이 정도 콤보가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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