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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8 11:58
서울은 별로입니다. 일단 교통체증이 월드클래스급입니다.
게다가 도로가 엉망입니다. 도시를 관통하는 천이 있는것도 한몫하지요. 또한 워낙에 개체수가 많다보니 아무리 매너 좋은 운전자들이 있다고 해도 절대적 량의 비매너 운전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차도 별로 없고 출퇴근시에 막힌다고는 하지만 서울에 비하면 뭐 새발의 피도 안되고 산이나 천이 도심에 있지도 않아 비교적 완만한 경사에다 전형적인 바둑판식배열이라 편합니다. 부산도 도로엉망이긴 전국구급입니다. 비매너도 많구요. 서울보다 나은건 절대적 체증량이 서울에 비해 적다는것 정도? 아무리 길치라지만 만덕터널 5회뺑뺑이는 생각도 하기 싫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뭐 이정도가 제 인상에 남은 기억이네요
12/09/18 12:07
울산에서 살다가 부산으로 왔는데 정말 울산은 천국이였습니다. 울산에선 깜빡이 안넣는 차량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부산은 깜빡이 넣는 차를 보기힘드네요.
매너없이 끼어들고 깜빡이넣으면 안비켜줄려고 악셀 미친듯이밟고 끼어들경우 상향등에 크러쉬 울리는 운전자들도 많구요. 도로도 안좋은데 운전매너까지 꽝이니 부산에선 운전할때마다 스트레스 팍팍 받게되네요. 더불어 저도 점점 운전이 거칠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ㅜ
12/09/18 12:09
부산은 길이 사람을 길들이는건지
저도 부산가면 조금 난폭해지더라구요. 짜증도 나고 서울은 때 잘못 만나면 mp3음악 다 들어야 할 정도로 기다림의 연속이고..
12/09/18 12:24
부산 3년, 나머지 서울 살았는데
부산 길 진짜 안좋아요 서울은 전체적으로 항상 차가 많다면 부산은 특정 구간에 항상 차가 많은데 문제는 어딜 가던지 그곳을 항상 지나가야만 한다는점?
12/09/18 12:34
부산은 뭐... 좌회전하다가 차선 없어지기도 하고...
난폭운전 많고... 대구는 좌회전 금지인 곳이 많아서 (제가 있는 곳에 비하면) 외지인이나 잘 모르는 길 갈 때는 참 곤란해집니다.
12/09/18 15:20
부산 길이 그렇게 안 좋나요?
전 비오는 날 밤 포항에서 운전하다가 차 선이 흐릿한 곳이 많아 너무 힘들었어요. 밤되니까 차선이 아예 안 보이더라구요. 대구는 다 로타리처럼 되어있다고 해야 하나? 블럭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편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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