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9/18 11:11
한국인 정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이 보는것인데 이름이 사쿠라 토모요 이러면 먼가 혼란을 느낄거같은데..
12/09/18 11:12
가장 큰건 공중파냐 케이블이냐입니다.
일본 애니인걸 알고 있지만 공중파에서 일본이름을 막 부르기에는 우리나라 정서상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케이블은 거기서 자유로워서 원본의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같은 케이블 방송내에서도 시청대상이 아동이거나, 일본색이 짙지 않아 우리식으로 바꿔도 어색하지 않거나 우리식으로 바꾼 이름이 우리에게 더 익숙한 경우는 그걸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아따맘마, 슬램덩크, 드래곤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나루토, 이누야샤 같은 경우는 일본색이 짙어서 이걸 억지로 한국식으로 바꾸는 의미가 없고, 원피스의 경우는 뭐 딱히 일본식 이름이 없기도 하니 원본 그대로를 쓰는거죠
12/09/18 11:19
어린이 대상의 애니메이션을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면 다른 마케팅이 불가능해집니다.
일본것만 그런게 아니죠. 심지어는 텔레토비까지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2/09/18 11:21
저도 정서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만화같은 건 몰라도 특히 애니메이션은 시청연령층이 낮다보니 일본정서의 색채를 가릴 필요가 있었겠죠 예를 들어 등장인물 이름은 물론이거니와 일장기같은것도 태극마크로 바꾸며 너무 일본색이 짙은 에피소드같은 경우는 아예 들어내서 빼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12/09/18 11:26
공중파와 케이블의 차이점...
케이블의 경우 일본어 그대로에 자막버전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본문의 카드캡터 사쿠라의 경우에는 방영시기가 일본문화 전면개방 이전이라 더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12/09/18 11:27
일본대중문화개방 전에는 일본이름을 티비에서 법적으로 못쓰지 않았었나요?
애니메이션같은경우는 문화개방 이후라도 만화책으로 이름 바꿔서 먼저 나왔던 만화는 한글로 바꾸고 그랬던걸로 아는데
12/09/18 11:41
그리고 케이블을 통해 일본이름에 대한 거부가 완화되어서,
전반적으로 조금씩 허용하는 분위기가 흐르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책적으로 고유명사인 이름을 바꾸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만화의 홍보목적을 위해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짱구는 못말려와 같이.)
12/09/18 11:45
서태웅 강백호 처럼 먼저 들은 게 정상처럼 보이는 거죠 더불어 한국어 쪽이 더 친숙하고요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한국어 이름으로 하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케이블처럼 미리 접한 사람이 한국어 버전을 보고 싶은 경우는 일본 이름을 써야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