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써놨지만 아래에는 막강한 스포일러들이 있습니다.






트라팔가 로가 SAD 제조실 (SDA는 오역입니다.) 이란 곳에 들어가는 방송이 울려퍼지자 베르고 중장이

저 녀석(트라팔가 로)은 머릿속에 최악의 시나리오를 지니고 있으며 신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긴장하는데,

SAD에 대한 언급은 베르고 중장에 대해서 한번 나온 적이 있습니다. 펑크해저드에서 트라팔가 로와 베르고 중장이

대면을 했을 때 베르고 중장이 드레스 로자에 머물고 있다가 SAD 탱커를 타고 펑크해저드로 왔다고 했으니까요.

이로서 로가 초반부에 말했던 '신세계를 뒤흔들 중요한 열쇠가 펑크해저드에 있다' 라고 말했던건 SAD인 셈인데,

펑크해저드가 전체적으로 살상무기나 과학자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다보니까, SAD는 아무래도 병기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 계획이 무엇일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신세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 계획을 통해서 사황 중 한명을 끌어내리려한다는 것에 있구요.

아직 그 사황에 대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는데, 카이도우-빅맘-검은수염-샹크스 이 네명 중 한명이겠지만요.


저는 이번 펑크해저드 에피소드가 매우 재밌는데, 떡밥도 많고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측을 잘 못하겠습니다.

펑크해저드의 불가사의한 의문이라고 하면...

1. 트라팔가 로가 칠무해가 되면서까지 이루어내려는 계획의 정체

2. 펑크해저드 초반에 나왔던 마인 오즈의 해골(입구에도 써져있던 마인 오즈 주의 표시)

3. 얼어붙은채 나열되있는 연구소 복도의 거대 죄수들에 대한 미스테리

4. 예티 쿨 브라더스 형제의 얼굴만 왜 계속 실루엣으로 가려졌는지

5. 펑크해저드의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정체불명의 신세계의 브로커들은 대체 누구인지

6. 하피 모네는 도대체 무슨 능력이며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인지 (트라팔가 로 정도의 실력자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몸을 변형시킨 채로 미행했다는 것도 미스테리이고 쵸파를 왜 그냥 도망가게 모른척 해주었냐가 상당히 궁금하죠.)


시저도 베가펑크의 라이벌이었던 녀석이라서 그런지 자연계 능력 활용과 약삭빠른게 수준급이고

더군다나 시저가 만든 살상 가스도 손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위협적이구요.

베르고 중장...어인섬의 적과는 차원이 다르게 막강한 상대임에 틀림이 없고

모네도 단지 위장잠입중인 도플라밍고의 스파이로서 똑똑하고 신중한 인물 정도로만 알았는데 여전히 미스테리가 많은 인물이구요.

확실히 어인섬의 적들과는 다르게, 조로가 전투 직전 루피에게 경고한 대로 '여기는 신세계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