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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7 15:45
질문을 보고 '어, 그런 시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도 잘 기억이 안났는데,
아내가 기억을 하고있더군요. ------------------------------------------------------------------------- 정지용 - 인동차(忍冬茶) 노주인(老主人)의 장벽(腸壁)에 무시(無時)로 인동(忍冬)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 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바깥 풍설(風雪)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山中)에 책력(冊曆)도 없이 삼동(三冬)이 하이얗다. -------------------------------------------------------------------------
12/09/17 17:43
아나키 님// 우와, 정말 고맙습니다!!!!!!!!!!!!!!!!!!!!!!!!!!!!! 아내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 꼭 행복하세요, 두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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