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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7 13:54
듣기란 건 사실 듣기만한다고 느는 게 아니라
다른 영어공부와 병행이 되야지만 는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모르는 단어나 문장구조에 대해선 아무리 많이 들어도 끝까지 안 들리거든요. 결국 듣기 실력을 늘리려면 단어도 외우며 해당발음을 익히고 여러 문장구조에 대해 이해를 하면서 들어야 그것이 나왔을 때 들리고 그게 쌓이며 실력이 되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자신의 실력보다 너무 상위의 듣기를 듣는 것 역시 크게 효과가 없다 생각합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이긴한데, 뻔하기에 정답인 거 같습니다.
12/09/17 14:21
토익을 딴생각하면서 대충 들어도 LC가 무조건 만점나오는 실력의 사람들도,
이건 어디까지나 영어를 성인이되어서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원어민들 대상으로 하는 영어뉴스(특히 라디오)를 정확히 듣기에는 그 수준이 한참 못 미칩니다. 그정도 공부도 전혀 필요 없구요. 듣기가 아닌 보는거 관련해서 추가 설명드리자면, 미드나 뉴스 보면서 대충 화면이나 자막보거나 들리는거 조합해서 이해된다고 생각하는 경우 많지만, 진짜 영어 실력이 된다면, 미드(프렌즈같이 일상 대화 위주로하는 쉬운 미드 제외)를 화면 아예 안보고 소리만 듣고 그 1편의 세부적 스토리(캐릭터들이 느낀 감정이나 화면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움직였나등)와 주요대사를 남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걸 영어로 설명할 수 있으면 말하기도 되는거구요. 미국에서 3~5년 산 사람들조차도 이거 되는 사람 거의 못 봤습니다. 설사 이정도 실력이 되도, 영미권에서 원어민대상으로 비즈니스하는 회사에 들어가면 난이도가 비교 못하게 더 올라갑니다. 뉴스, 드라마도 어디까지나 말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또박또박 말하는거지만 실전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한국에서 취업을 위해 토익을 공부하시는거라면, 이런거 전혀 필요없습니다. 무작정 어려운거 하지 마시고, 쉬운거부터 차근차근 성실하게하세요. 회사에서 토익을 요구하는건 영어실력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토익 990, 토스 8급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해외에서 오랫동안 교육받은 경험이 있지 않은 이상에는, 실전에 투입시키기에는 영어 실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회사가 토익을 요구하는건 끈기와 기본적인 준비자세를 보는거죠. 토익은 시간이 답입니다. 말이 길었지만, 첫 번째 방법 추천합니다.
12/09/17 15:17
듣기는 어려운 것을 듣는 것이 아니라 쉬운 것들을 듣는게 우선입니다. 토익 준비하신다면 수능 영어듣기 어디 굴러다니는 거나 아니면 EBS 듣기평가 다운받아서 들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 들어봤자 소용없습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12/09/17 15:52
많은 분들이 각기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시겠지만,
전 딕테이션이 오히려 듣기 실력 향상에 가장 비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영어 자막 제작할 거 아니면, 딕테이션이 가지는 의미라는 게 얼마나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토익 1,2파트정도...라면 좀 도움이 될 듯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 시간에 노트테이킹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영어 대화나 렉쳐를 들으면서 동시에 중요 내용을 적고 다 적고난 뒤 방금 들은 게 무슨 내용인지 혼자 정리해보는 거지요. 발표까지하면 더 좋지만 혼자하니 그러실 순 없으실테고.. 그냥 혼자 적은 걸 보면서 방금 들은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머리속으로 정리해보세요. 제가 미국에서 어학원 다녔을 때나 유학중 대학 기본 English 수업에서 딕테이션 가르치는 수업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부 다 노트테이킹 했습니다. 전 렉쳐 듣기 - 노트테이킹 - 스크립트 정독 - 모르는 단어 정리/암기 이 순서대로 듣기 공부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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