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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9 08:37:43
Name 대한민국질럿
File #1 최근10전.jpg (0 Byte), Download : 3
Subject [롤]캐리가 안됩니다..


주포지션이 원딜인데 그냥 원딜이 재밌어서 원딜만 했습니다.
하지만 봇가서는 캐리가 안되는걸 느끼고 언랭을 한번 탈출해보고 싶어서 '봇 안감!'을 외치고 포지션을 바꿔보았는데요.

그래도 안됩니다..

정글가서 3렙탑갱가서 퍼블 먹여주고 점멸빠진곳 가서 또 먹여주고 미드가서 먹여주고 봇가서 먹여주고 해도.. 솔킬당할사람은 솔킬당합니다.또 탑을가면 상대라이너 조지는동안 밑에서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신지드로 프리파밍 하고 초가스로 라인전페이즈때 3킬 먹어도 봇에서 적 더블킬이 계속 뜨면 이길수가 없더라구요.. 라인전 페이즈 끝나고 나니 미드와 봇은 내부타워까지 밀리는 상황..아무리 짤라먹기 오더 내려도 사람들 멘붕해서 듣지도 않고 결국 졌습니다) 그나마 미드가 좀 캐리가 되는것 같은데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열심히 해서 로밍가고 킬먹으면 뭐합니까. 우리팀 정글러가 카정한답시고 가서 상대한테 킬 먹여주고 무리한 다이브로 갱승하고 하는데..

저는 무조건 1.5인분 이상을 하니까 점수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뿐입니다. 올라갈수가 없어요. 이거 참..그렇다고 전적이 늘어갈수록 실력향상이 느껴져서 미래가 보이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잘하는 사람들이랑 해야 배우면서 실력이 향상될텐데.. 맨날 똑같은 점수대에서 하는데 실력이 늘수가 있나요.

뭐 져도 짜증나거나 하진 않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으니 뭔가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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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12/09/09 08:54
수정 아이콘
게임량을 늘려서 10게임 6승 4패로 보고 꾸역꾸역 올리던가
믿을만한 듀오를 구하는 방법밖에 없죠
12/09/09 08:59
수정 아이콘
랭겜을 몇판이나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해도 떨어지거나 올라가지않으면 아무리 팀원이 똥싸서 캐리가 안되고 어쩌구해도 그냥 님이 그점수대 실력인겁니다;;
그리고 실력을 늘리는 법은 매일 똑같은 플레이만한다면 100판, 1000판을해도 실력은 똑같습니다.
고수들 영상보고 공부하고 내영상보면서 피드백을 해야죠;;
무슨 게임하는데 그렇게까지하냐 이런말씀을 하실수도있지만 안그러면 실력이 안늘거든요

한국서버 열리기전 북미때 롤을 처음 접했는데 그때 래퍼드가 이렐로 타워앞에서 원거리미니언 4마리씩 남기면서
무한라인프리징을 하는거보고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아마돌이
12/09/09 09: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자기가 점수대보다 300~400점 이상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자기가 캐리해서 점수를 높이겠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명의 팀원이 각자 잘하는 포지션이 있고 못하는 챔프가 있을 텐데 개인적인 경험 으로는 픽밴부터 그 것을 조율해서 구멍을 줄이는게 승률이 높게 나옵니다. 그러려면 2포지션정도는 확실히 제 몫을 해야하고 서포터는 기본으로 잘 해야되요.
아마돌이
12/09/09 09:25
수정 아이콘
팀원중에 누가 특별히 구멍노릇을 하고 있더라도 다른자리 갔으면 팀을 캐리하고 있을 수 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주 포지션을 갔는데도 운이 나빠서 쌀 수도 있는거고요. 그런면에서 고의 트롤링이 아닌이상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2/09/09 09: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자신이 자신의 점수대보다 위에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kda스코어가 준수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경우 이런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캐리의 강박감 : '나 아니면 안되!' 라는 마음가짐으로 때때로 무리를 한다. 내가 잘 컸으니 나는 두놈 죽이고 죽지만, 못 큰 우리팀은 괜히 따라왔다가 어시도 잘 못먹고 두명이 그냥 골로 감. 혹은 cs몰린 라인마다 가면서 먹어서 다른 우리팀은 20분 이후로 cs 고정... 또는 픽밴에서 '전 룬도 그렇고 아얘 미드밖에 못해요 ㅠㅠ' 하는 사람에게 '캐리는 나. 미드는 내가 간다' 식으로 나간다면 그사람은 다른 포지션 가서 정말 똥을 쌀 수 밖에 없지요..

2) 맵 리딩&상황파악의 부족 : 국지적인 상황 파악에 비해 전반적인 상황파악이 부족한 경우... 소규모 교전에선 이익을 보는데 한타 페이즈 가서는 엉뚱한 오더를 내리거나 오더를 전혀 하지 않아 엉뚱한 오더를 내리는 팀원에 의해 불리한 싸움만 함

3) 승리에 대한 강박감 : 이겨야 되는데 똥싸는 아군을 보면 입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면서 험한 말을 하게 됨. 욕은 아니더라도 심정이 그대로 묻어나는 말들을 한다거나
대한민국질럿
12/09/09 10:23
수정 아이콘
1의 경우에는 저는 웬만해선 양보하는 편입니다. 시작할때 미드 정글 탑 갑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세 포지션중 남는곳이 없을 경우에는 그냥 제가 닷지합니다. 주포지션 가도 힘든데 다른곳 보내면 그걸 어떻게 감당해요.

2의 경우는..솔직히 오더를 제가 자주 보는 편인데요, 무리한 오더는 잘 안하려고 합니다. 그냥 와드안박힌곳에 가서 파밍하고있으면 후퇴핑 찍고, 라인관리 핑 찍고, 이니시 할 챔프와 원딜을 지킬 챔프를 정해주는 것, 이정도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안듣더라구요. 특히 시야 안밝혀진곳 절대 가지말라고 하는데 말안듣다가 그냥 짤려먹는거랑 물려서 버리라고 하는데 굳이 싸우다가 전멸하는거.. 이건 여담인데 솔직히 라인전 싸는것보다 이게 더 큰 패배요인입니다. 후퇴핑 찍으면 안다고 하고서도 도망 안가다가 물려서 죽으면 아 왜 하필이면 이리로 다오는거야 하면서 투덜대고 딱봐도 견적 안나와서 후퇴핑 찍고 도망가는데 지혼자 죽은뒤에 님 왜 안오세요 이러고..

3의 경우역시 저는 너무 답답해서 험한소리를 하더라도 게임 끝나고 험한소리를 하는편이지 항복하기 전까지는 험한소리 절대로 안합니다. 저보고 험한소리 하면 그냥 차단하고 게임하구요. 사실 험한소리 한다는게 남이 부족한부분을 지적한다는건데 어짜피 팀랭도 아는사람도 아닌 생판 첨보는 사람이 싼다고 그걸 틀린부분을 일일이 다 지적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미 배변활동은 시작되었는데. 그냥 답답하면 갱이나 당하지 말라고 가서 와드나 박아줍니다. 근데 와드박고 거길로 정글러가 가고 후퇴핑을 찍어줘도 죽더라구요.
花非花
12/09/09 09: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조건 1.5인분 이상 한다면 점수는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준배치까지 끝내셨다면 최근 10전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점수가 정체되었다면 나머지 10전에서 딱히 잘하지 않았다는 얘기 밖에는 안 됩니다.

봇에서 캐리가 안 된다는 것도 사실 편견이죠. 서포터만 잡고 플레기 찍은 사람도 수두룩 하고 원딜은 더 많습니다. 이미 준배치가 끝나셨다면 여유롭게 생각하시고 승률 55%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야금야금 올라오시면 됩니다. 이게 점수가 수직상승하거나 그런 마법은 없습니다. 주식그래프하고 똑같아요. 짧은 기간으로 보면 점수는 계속 요동치지만 실력만 있다면 버스, 트롤 그런거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분명히 점수가 오릅니다.
12/09/09 09:47
수정 아이콘
아마돌이님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가끔 아는 형이 1700레이팅에 랭크도 1000판넘게 한 사람인데, 버스태워주겠다고 1250짜리로 옵니다. 그리고 3연패로 수직낙하시켜요. 주포인 미드를해도요. 물론 그 형이 다른 친구 7연승 시켜주고 하는것도 본 적 있고 게임을 잘 하지만, 1700이 와도 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1800탑라이너 분이 다른계정으로 듀오 열게임정도 했을떄는, 승률이 7할정도 나왔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지는 판은 나온다는거죠. 2000++의 진짜 어마어마하게 게임하는거 아니면요.. 그런데 금장이 진짜 보기보다 게임 엄청 잘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싶습니다. 6할이면 점수가 오를 실력이고, 전적이 부족한거에요.
12/09/09 09: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총 전적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는데, 랭크게임 동장의 평균 게임수가 280게임인가 그래요. 근데 여기서 랭크 한두판 해서 배치고사 레이팅 유지하는 사람들까지 따지면, 훨씬 평균 게임량은 늘어나겠죠. 은장, 금장, 플래티넘. 각각 400 590 800게임 뭐 이런식으로(정확하지는 않아요) 평균 게임수가 있습니다. 특히 플래티넘은 노멀 1000승에 랭크도 1000전 가까이 한 사람들이 다수더라구요. 그리고 동장레이팅이 전체 롤 유저 30레벨 이상 기준에서 엄청높습니다. 상위 30%정도에요. 그러니까, 동장에서 뭐 캐리해서 올라간다 이건 진짜 게임을 엄청 잘해야하는거고, 내가 은장이라 금장이라 다 학살해 하는 마인드 생각보다 별로 안통합니다. 9할 찍고 올려줄게 이런건 운도 붙은거고 듀오뛴 친구도 실력이 엄청 출중했던거구요(전적만 쌓으면 무조건 오를 점수였다는 뜻) 보통 7할쯤 나오는데 7할로 준배치까지 다 끝나면 하루 10게임(거의7시간?)을 해도 40점 오르는거에요.
곰똘이
12/09/09 10:41
수정 아이콘
저는 롤할때 캐리하겠다는 생각 안 합니다.
팀원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합니다.
실제로 챔프도 캐리력이 낮은 캐릭을 주로 합니다.
니달리, 소라카, 우디르가 모스트에요.

캐리는 팀원들에게 맡기고 팀을 보조해 보세요.

저는 게임센스가 없어서 제가 팀의 중심이 되는 챔프를 하면 팀이 지더군요 크크
마음을 좀더 유하게 가져보십시오. [m]
지니쏠
12/09/09 10:46
수정 아이콘
실력만 있으면 캐리는 됩니다. 기왕이면 미드인게 가장 좋지만, 아니더라도 한 챔프를 파시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서폿이 소라카라면 너프전 우르곳으로 1400이하에서는 10판하면 9판이상 이길 자신이 있었고, 실제로 금장 부계정 중에는 우르곳 kda가 30에 육박하는 계정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정말 어지간한 똥은 다 극복됩니다. 와딩도 이니시에이팅도 딜도 탱도 다 내가 하면 되니까요. 여튼 계정 세개를 금장 찍어본 경험상, -두개는 배치고사로 바로 금장 갔고요- 자신있는 챔프 하나만있으면 캐리는 됩니다. 지금 개인적으로 캐리력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건 미드 이블린이니 참고하시고요, 챔프 하나를 파세요. 왕귀챔 말고 육식챔 로밍챔으로요. [m]
BloodElf
12/09/09 11:39
수정 아이콘
미드가서 라인전압도해서 상대 미드를 털고 상대 미드가 욕먹게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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