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을 베란다에서 테이프와 사투를 벌이다...
창문 하나도 채 못 마치고 ㅡㅡ;; 벌벌 떨리는 팔을 겨우 책상 위에 뉘여 타자를 치고 있습니다.
테이프 제거제를 뿌리고 쇠수세미로 문지르니 테이프의 끈적거리는 것들이 녹는 것이 아니라 쇠수세미 가는 길을 따라 '번지더'라고요.
그래서 또 물 잔뜩 묻힌 수건으로 박박 문질러 그 자잘한 끈적이들을 떼어 냈습니다.
그런데 ... 너무너무 안 벗겨져요.

혹시 여러분은 창문에 테이프들 어떻게 떼셨나요? ㅜㅜ
좋은 팁이나 약품이 있으면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