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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5 18:12:05
Name Tad
Subject 블리자드도타가 나오면 생각보다 LOL지분을 많이 갉아먹지 않을까요?
흔히들 배우기는 쉽고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장르로 AOS를 꼽고,배우기도 힘들고 마스터하기도 힘든 장르로 RTS장르를 꼽습니다.
AOS장르에서는 현재 LOL이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상태이며 기존의 카오스유저들 대부분은 같은 장르인 LOL로 옮겨서
게임을 즐기는데 한몫하고 있는 점도 장르의 유사성과 진입의쉬움이 한몫하고 있다고 보구요.
LOL이 워낙 때깔좋게 뽑힌 겜인게 결정적이지만 뭔가 붐이 일어나면 모두 그쪽으로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와중에 특별한 경쟁대작이
없는 상황의 시장에 무혈입성해 거의 굳히기 단계로 넘어간 느낌도 듭니다.



시장의 '선점효과'란건 무시할 수가 없어서 어지간한 정말 슈퍼울트라 나이스급 대작이 아닌한 앞으로도 LOL의 1위독주는 거의
기정 사실이겠죠. 정말 주관적,객관적으로 누가봐도 가격싸고 맛있는 라면이 나오지 않는한 어지간해서 기존 시장라인
형성한 신라면라인을 돌파하기 힘들듯이 말이죠.



이제 얼마나 LOL의 지분에 흠집을 낼 수 있느냐 문제로 바라봐야할것 같은데...
일단 "한번 해봐야겠다"라는 호기심.. 작품성이런거 떠나서 그냥 무조건 일단 한번은 해봐야겠다.. 한번은 먹어봐야겠다..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AOS출시기대작은 현재 블리자드도타가 가장 앞서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는 캐릭터의 친근함과 최근 죽쓰긴 했지만 2000년대초중반 PC게임계를 거의 주름잡았던 각종 개성있는 캐릭터들 때문에
게임 좀 관심있는 사람들은 일단은 각 캐릭터들 한 둘정도는 알고 있고 그 캐릭터들 하나하나에 담겨진 역사의 깊이 자체도 남다르기에
뭔가 LOL의 급조된듯한 느낌의 캐릭터들과 스토리에 비해 캐릭터들 하나하나의 개성은 충분히 경쟁력있게 다가온다고 보는거죠.



계속해서 게임을 해나가는것은 작품성,밸런싱에 달린거겠지만 일단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이 드는건..
일리단,무라딘,캐리건,리치킹,제라툴,실바나스 등등 스타1,2,워3 역사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한번 조정해봐야겠다는 호기심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엇보다 후발주자로써 파고드는데 이런 대중적인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다는건 충분히 어느정도의 잠재력과 파급력을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리자드도타,, 소위 블리자드올스타가 나오면 철옹성같은 LOL지분도 제법 많이 깎이지 않을까요?
물론 그래도 LOL의 1위수성엔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을 불러 들이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RPG처럼 키워놓은게 아까운것도 아니고 RTS처럼 배우기 힘든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것도 아닌지라 그냥 다들 손대보다가
재미있으면 넘어가는 사람들도 제법 될것같거든요.
어짜피 심해인사람은 거기서 희망을 찾으려 해볼 수도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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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5 18:14
수정 아이콘
도타2에도 어느 정도 빼앗길 거 같고 블리자드 올스타에도 많이 빼앗기겠죠
Siriuslee
12/09/05 18:15
수정 아이콘
제일 경쟁작이라고 생각했던 디아3 수준을 보니
별로 타격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뭘해야지
12/09/05 18:16
수정 아이콘
많이 빠지진 않을거 같은데요 혼이라는 겜 현재 접속률만 봐도..
왼손잡이
12/09/05 18:16
수정 아이콘
광고대로만 나오면야 그럴거같지만
스타2 배틀넷 시스템, 유즈맵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디아3까지
요즘은 온통 실망뿐이라.. 그다지 기대는 안가네요
초 블빠였던 날 이렇게 만들다니 대체 무슨짓을한거냐 블리자드
동모형
12/09/05 18:16
수정 아이콘
아마 많이 뺏기리라 생각됩니다. 현재의 롤이라는 게임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EU스타일의 종용(갑자기 이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유저들의 트롤링 및 입터는 행위 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 유저들이 많이 갈아타리라 생각되네요.
12/09/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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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때메 많이가진않을거같아요
용개형과삼천트롤
12/09/05 18:17
수정 아이콘
디아를 보면 빼았기지 않을거 같습니다.
12/09/05 18:17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건 몰라도 블리자드올스타는 무조건 해볼것 같습니다.
계속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유구한역사를 가진 방대한 캐릭터들을 전장에서 보는것만으로도 한동안은 설레일것 같거든요.
AirQuick
12/09/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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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이 대중화된 가장 큰 이유는 AOS류 게임들 중 난이도가 가장 쉽고, AI 시스템 등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죠.
블리자드 도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 나오는 것때문에 게임이 흥하지는 않을겁니다.
나는 나
12/09/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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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스2 하다가 유즈맵 한판씩 하는 정도로 한두판 하는 정도일것 같습니다.
뭐 예전 같으면 블리자드가 작심하고 만든다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합니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최근 추세를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고
아무튼 전혀 기대도 안하고 그냥 단지 유즈맵 하나정도에 그칠것 같습니다.
지니쏠
12/09/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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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선점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투자해 놓은것들을 포기하기가 쉽진 않죠. 물론 해보긴 할테지만요.
사케행열차
12/09/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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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로 타격없을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의 게임성도 이제는 의심스러운 수준이고요. 제가 보기엔 도타2도 별로 위협적이지 않을것 같은데 이유가 우리나라에서는 카오스-LOL테크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물론 카오스가 도타 파생작이긴 하지만 도타를 먼저 접한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도타나 카오스나 LOL이나 같은 선상에 놓고 보게됩니다. 다들 비슷하고 어차피 다 비슷비슷하면 하던거 계속 하죠.

다만 LOL의 게임매너문제가 변수가 될것 같기는 합니다. 도타2나 블리자드도타가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 훈훈한 게임매너를 형성한다면 어찌될지 모를것같아요. LOL 매너는 너무 심각한 문제라서...
해달사랑
12/09/05 18:20
수정 아이콘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한번씩 해보기는 하겠지만, 본인 캐릭이나 레벨이 있기때문에 아예 넘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 같네요.
12/09/05 18:22
수정 아이콘
디아3 때문에 블리자드 기대심리는 이제 많이 없어졌다고 봐도 된다 생각해서요.
말씀대로 한번쯤은 해볼거라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계속 할지는 많이 의문입니다. 롤이 너무 단단하게 자리잡은거 같거든요.
12/09/05 18:22
수정 아이콘
별로 안그럴꺼 같습니다. 선점효과라는게 생각보다 크거든요. 비슷한 장르에선 결국 제일 많이 하는 게임으로 사람들이 몰릴수 밖에 없고 그건 현재 lol이죠. lol보다 게임성이건 그래픽이건 먼가 크게 발전해서 나오는 정도가 아니면 잠시 흥미를 가지고 해봣다가 다시 돌아올껍니다.
다른게임으로는 어렵다고 보고요. 블리자드라면...하는 생각이 들긴하는데요. 이게 디아3 전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많이 실망해서 그런 바람몰이도 힘들꺼예요.
사실 aos에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단지 일리단이 나오니까 하고 옮기진 않을껍니다.
12/09/05 18:23
수정 아이콘
많이 안뺐길거라는 의견들이 압도적으로 많군요.
마빠이
12/09/05 18:25
수정 아이콘
방금전에 네이버에 들어갔더니 아케이드소나가 실검에 올라와 있더군요
사실 요즘 학생들에게는 일리단 보다는 티모가 더 유명할겁니다.
게다가 성인층에서도 디아3로 인해 블리자드에대한 믿음?도 많이 사라졌고요
예전처럼 무조건 블리자드는 한국에서 대박친다라는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12/09/05 18:32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는 사실 장르가 다르니 스킵하더라도
최근 스타크래프트 업데이트 상태를 보면 블리자드에 대한 믿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여기서 스타2를 즐기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놈이 갑자기 이상해졌습니다.
게다가 로그인 후 진입까지도 시간이 꽤나 걸리고 변경된 배틀넷 시스템도 과연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인가 궁금해집니다.
블리자드는 이미 변해버린 것 같습니다.
덕분에 확장팩에도 별 기대가 생기지 않고 새로 나올 올스타도 재미있을까? 재미있다면 쾌적할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드네요.
12/09/05 18:3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맛이간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데 LOL의 아성에 흠집이나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특히 스타2 유즈맵은 퇴보가 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지라...
12/09/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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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업데이트와 유즈맵의퇴보, 디아블로3의 삽질연타가 크긴 큰가봅니다.
아 그리고 한 분 말씀대로 사양이 걸림돌이겠네요. 자료화면보니 기본그래픽베이스가 스2던데..
스타1,LOL 모두 동시대최강의 게임인 동시에 사양도 아주 낮은편에 속한것도 크게 작용할것 같긴 합니다.

여론을 보니 약간 매니아틱한 게임이 될것 같기도하네요.
12/09/05 18:43
수정 아이콘
뭔가 획기적인 변화와 뛰어난 재미가 있어야 뺏어갈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장르 자체가 워3에서 파생된 하나의 맵이기 때문에, 맵조차 많이 바꿀 수 없거든요.
12/09/05 18:44
수정 아이콘
일단 한두판정도는 많은 사람들이 해볼꺼같습니다. 호기심에 한번씩 해볼때 뭔가 획기적 재미가 있다면 흥하겠지만, aos내에서 그런게 확 있을꺼같지도 않고..그렇게 많이 뺏어오긴 힘들지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게임 내 노매너(채팅이나 트롤링 등) 제제만 어느정도 해준다면 무조건 lol버리고 거기로 갈꺼같네요. 라이엇코리아는 일단 제제할 생각자체가 없어보이니 기대안하구요.
찰진심장
12/09/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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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와봐야 알 것 같네요. 완전히 독립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스2엔진으로 만든거라...
팬서비스 수준이 될지. 완성도 있는 게임으로 나올지.
12/09/05 18:59
수정 아이콘
초창기에는 많이 뺐어먹지만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디아 3처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이 재밌고 말고를 떠나서 시스템적인 부분이 너무 크거든요.

1. 더욱 심할 수 있는 afk. 나가도 아무런 제제가 없는게 분명하니 막 나가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대신 오히려 욕배틀이나 트롤링은 줄어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2. elo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양학. 게임이 흐르면 흐를수록 고수가 생길텐데 현재 스타2의 방식에서는 '도타 초보만요~' 이런 방제를 만들 수 조차 없지요. 게임이 나온지 좀 지난 후에는 신규유저 유입이 힘들겁니다.
12/09/05 19:14
수정 아이콘
LOL점검때만 서버 폭주하는 사태가 나올지도?
12/09/05 19:3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올스타를 디아3 홍보만큼 때릴 것도 아니고, 그냥 흐지부지 묻힐거 같습니다.
Siriuslee
12/09/05 20:0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나오기는 할까요?

지금 분위기로는 올해는 애당초 글렀고,
내년 후반? 정도나 나올거 같은데요.

지금 검색해봐도 올해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출시 할것으로 [전망] 된다는 뜬구름 잡는 소식밖에 없는데요.
올해 출시 할거면 이미 베타 이야기라도 나왔겠죠..

지금 베타 시작한다 해도 내년 초나 2분기 정도 생각해볼만 한데..

디아3가 08년에 발표하고 올해 출시 한 이력을 생각해봤을때.. 정말 빨리야 내년 2분기로 예상을 하지만..
그보다 늦어지면 블리자드 올스타즈가 나오던 말던 아무런 반향을 일으키기 어려울 겁니다.(이미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야여오요우유으
12/09/05 21:42
수정 아이콘
선점효과라는 게 엄청난 거라서...
12/09/06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신기해서 해보는 정도로.
12/09/09 20:37
수정 아이콘
별난보석, 아이어요리사 나왔다고 스2 하는 사람들 늘어났습니까? 그냥 기존 스2유저들 심심풀이용 유즈맵 하나 더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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