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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5 18:10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 빠른 시일내에 털어놓으세요.
힘든일은 나누면 반이 된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지난일은 생각안하도록 바쁘게 살아가십시요. 그럼 곧 2억이상 벌날이 있으시겠지요,
12/09/05 18:15
제 기준으로 볼땐 굉장히 좋은 상황에 계신 것 같네요,
물론 애플보요님의 노력과 능력으로 인해 그만큼 높은 곳 까지 올라선 이후에 내려 오게 되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실 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올랐던 산은 이미 정복한 산이요 오르기 쉬운 언덕일 뿐입니다 시간을 아까워 하지마세요, 그 시간안에 녹아있는 노력과 경험은 그보다 넘치는 시간을 선물해 드릴껍니다
12/09/05 18:28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뭐가 문제이신가요? 열심히 다시 일어스면 1억을 버신다니요, 1억 벌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앞만 보지 마시고 위만 보지 마시고 뒤도 한번, 아래도 한번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암튼 힘내세요
12/09/05 18:33
정석케이스 아니신가요? 30전까지 빚만 없으면 다행이요 40전에 번돈은 자기돈이 아니란 말이 그냥 술자리 농담만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있어서요
12/09/05 19:23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단순계산으로.. 2년 정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고, 이뤄졌을때의 계획이 헝클어진다면, 누구나 상실감이 클 수 밖에 없는거지요. 인생 짧은거라.. 중요한 갈림길에서 크게 잃고 원점으로 돌아간다는건 큰 스트레스입니다.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 연봉과 나이로 짐작하여 댓글을 다셨는데, 당사자의 입장이 아닌 이상에야 그 스트레스를 헤아릴 수 없죠. 하지만, 동시에 그런 제3자의 한마디가 객관적인 정황정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로로서는 적절하지 않지만, 조언으로서는 적절하다고 할까요..) 여튼, 연 소득 대비 2배 정도의 손실은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을 수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연 소득 대비 15배의 손실을 입고..;; 남들 은퇴해서 재산굴릴 나이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것도 긍정적으로 접근해보니, 나름 그리 암담한 것 만은 아니더라고요.. (물론.. 주변에서는 다들 안됐다 안됐다.. 하면서 혀를 끌끌 차고 있지만서도..) 일단은.. 가정사부터 해결하는게 순서가 아닌가 합니다. 어차피 먹고 사는 문제야 다시 나아질 동력이 있으니 크게 걱정을 할건 없다고 보고, 주변에게도 현실을 말씀드려야겠지요. 일을 망치거나, 실수를 저질렀을 때 그나마 가장 빠르게 정리가 되는 방법이 정면돌파라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좋게 해석하면.. 30대 중반이 되기 전에, 다시 한 번 승부를 할 기회가 올 수 있으니.. 남들과 비교한다고 해도 그리 늦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손실을 만회하게 된다면, 마음의 짐을 벗을 수 있으시겠지요. 지금은.. 평소처럼 하루하루 보내시는게 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타병력 쌈싸먹혔지만, 그래도 멀티는 돌아가는 상황이니.. 어쨌든 역전의 기회는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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