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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5 11:57:00
Name 잘가라장동건
Subject 실제로 한 사람의 미래 예측이나 기타 이런것이 가능한가요??
우리 같은 일반 사람은 미래에 어떻게 될지 전혀 알수가 없다고 다들 그러는데요...

태조왕건에서 경보라는 스님은 후백제 황실 인물인 견훤 일행이 방문을 했을때 당신들은 미래에 어떻게 될껍니다... 했는데

극중이지만 추후에 가선 그 결과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밖에 인기척이 없음에도 손님이 오는지 안오는지를 알고... 자기를 방문한 사람과 같이 있을때 또 당신하고 맞지 않는 인물이

나를 보러 방문하러 오고 있으니 물러나셔야겠습니다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또 맨 처음에 최응이라는 신하가 방문을 했을때 잠시 장사꾼으로서 문안인사나 드리러 왔다고 하니까 경보 스님이

바다냄새가 나기보단 땅냄새가 더 많이 나는걸로 보아 장사꾼은 아닌거 같다라고 말하더라구요...


실제로 한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것과 밖에 인기척이 없음에서 손님이 오는지 안오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그걸 파악하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그런 학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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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5 11: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불가능이죠. 물론 뭐...미신같은거 믿는사람들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요.
뭐 옷차림이나 행동등으로 직업같은건 유추할수 있겠죠
12/09/05 12:03
수정 아이콘
그쯤되면 그냥 초능력의 영역이라.... 상식적으로 되고 안되고를 따지는 의미가 없죠.
사티레브
12/09/05 12:05
수정 아이콘
인류 전원과 자연의 인과율까지 파악하는건 불가하겠죠
소나비가
12/09/05 12:12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신기가 있는 사람들은 사람을 보면 과거는 어느정도 알수 있다고 하던데,, 미래는 모른다고 하더군요.
미래를 알면 로또를 사겠죠.주식을 하든...
12/09/05 12:12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죠.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도 많고 학문이라고 하긴 뭐하고 그런거 믿고 연구하는 사람도 많을거에요.

증명된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드세이버
12/09/05 12:13
수정 아이콘
눈썰미로 가늠하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정확하게 맞춘다면 그건 초능력이죠,
미래를 알게되면 빠지는 패러독스도 여럿있을 터이고,
애초에 초능력이라는 것이 능력을 초월한 능력이라는 것이니 만큼 학문이 존재한다 해도 사이비일 것이고 그 실존은 없다고 말씀드릴 수있습니다.

말도 안되죠.
모치다 카오리
12/09/05 12:33
수정 아이콘
많은것을 말하고 그중에 하나가 맞으면 도사가 되는거죠.
아니면 원론적인얘기로 흐려서 혈액형 이야기처럼 말하던가
과거사는 후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할때 약간 과장을 섞어서 쓰는것일수도 있지요.
12/09/05 12:33
수정 아이콘
미드 멘탈리스트를 추천합니다..

아마 과거는 행동이나 옷차림, 말투 같은걸로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겠지만 (연습이나 훈련을 통해.. 대부분 점쟁이들이 그런식으로 살아온 날들을 들은 정보와 조합해서 맞추지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가 없겠죠.
논트루마
12/09/05 12:35
수정 아이콘
일종의 철학과 심리학의 영역인데... 현재와 과거의 행동패턴으로 미래를 예측할 순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 청소년기 도벽을 한 경험이 있고 현재에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넌 근미래에 감옥에 갈 것이다."라고 미래를 예언한다면 꽤 높은 확률로 맞아떨어지는 것 따위죠.

같은 의미로 행동거지나 관상으로 사람을 파악할 수 있겠죠. 예를 들면 8자로 걷는 여자를 보고 발레를 하는 여자라는 것, 이마에 11자 주름이 굵은 것으로 보아 인상을 잘 쓰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일 것이라는 것 등등. 말씀하신 예시에서는 바다사람이나 육지사람이나 시대적으로 분명 행동이나 외모에서 차이가 있었을 것이고, 아마 위에 언급된 사람들은 이쪽으로 좀 발달된 성향의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학문이랄 것까진 없고 그저 심리학과 철학의 영역인 셈이죠.
유치리이순규
12/09/05 12:49
수정 아이콘
한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는건 가능하죠.
병원에 가보세요. 건강상태를 예측해줍니다.
김연아가 복귀한다는데 대회에서 포디움에 들거라는건 예측할 수 있죠.

내 직업과, 소문을 통해서 나를 찾은 사람이 있음을 알고, 그 사람이 지금 어디쯤 와있는지를 안다면 몇일 안으로 나를 찾아 올거고, 무슨일로 올거라는건 예측 가능 하겠죠.

예측은 분석의 범주지, 초능력의 범주가 아닙니다.
레지엔
12/09/05 12:53
수정 아이콘
수많은 점쟁이들이 검증요구를 당하면 화내면서 회피하거나 실패했죠.
memeticist
12/09/05 13:19
수정 아이콘
본문에 관찰을 통한 추리와 미래 예측을 섞어서 말씀하셨는데 그 둘은 다른겁니다. 이런 추리는 셜록 홈즈가 즐겨 사용한 방식이죠.

예측이 성공했다는 사례들도 알고 보면 사후예측발표(사후조작), 100개 예측해서 한개 맞추기, 모호하게 말을 해서 사후에 끼워맞추기 등등의 기술이 쓰였죠.

아이작 아시모프는 개인의 미래는 예측하기 어려워도 집단의 크기가 클수록 집단행동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심리역사학이라는 학문을 자신의 소설에서 제시하긴 했지만 이것도 아직 픽션의 영역이구요. 경제학이 심리역사학에 가장 가깝긴 하지만 경제학도 제대로 된 미래예측은 못하고 있죠.

사주나 점처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개인의 미래예측은 사실상 초자연의 영역이고 학문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m]
Monde Grano
12/09/05 13:24
수정 아이콘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있지만, 그게 언제 일어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양자적 요동이 미래를 감싸고 있기 때문이죠.
미래에 당신과 내가 죽을 것은 저로서도 쉽게 알 수 있지만, 그게 언제 일어날 지는 알 수 없어요.
곰똘이
12/09/05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멘탈리스트 생각났네요.
주어진 정보로 다른 정보를 유추해내는 사람들이요.
점쟁이들은 다 멘탈리스트일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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