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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0 17:37
사랑이 없는 결혼이 힘든건 본인 보다는 배우자 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인간이다 보니 소홀하게 되고 배우자가 크나큰 상처를 받죠. 평생 사랑하는 척 부인에게 연기를 할 수 있으면 모를까..그게 힘들다면..정말 다시 생각해봐야죠. 본인을 위해서도, 그리고 배우자를 위해서도.
12/08/30 18:04
저도 모릅니다. 그냥 ..결혼도 안해본 제 의견은 그냥 흘려 들으세요..
사실 결혼해서 사랑으로 산다...글쎄요.. 과연 대한민국 부부들 중에 20~30년 넘게 20대 청춘같은 사랑으로 사는 부부가 몇이나 될까요. 꼭 결혼을 해야하고 결혼생활을 해야한다면 사실상 답은 하나밖에 없죠.. 그냥 하시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으시는거죠. 근데 제가 읽은 책에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위라고 했습니다. 의도해서 할 수 있는 행위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할 수 있는게 사람이라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결혼을 반드시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해야겠다면..결혼을 한 이후에 서로간에 좋은 관계를 그때부터 만들어 나가시는건 어떨까요?
12/08/30 18:06
정략결혼에 휘말린 재벌 2세분이시군요.
본문에 써있는 것처럼 꼭 해야하는 결혼이라면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배우자분의 외모가 맘에 안 들면 수술을 시키고, 다른 부분이 맘에 안 들면 살아가며 서로 맞춰가면 되겠죠.
12/08/30 18:11
주변을 보면, 어영부영 중매로 결혼해도 와이프가 이쁘면 잘 사는 경우도 있고
연애결혼을 해도 휙~하고 헤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사랑없는 결혼이라고 해도 매력을 느낀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12/08/30 19:04
님의 마음이 문제입니다.
결혼생활이래봤자 별 거 없어요. 이 사람이 내 아내다 딱 맘먹고 가족에게 충실..까지 아니고 기본만 하셔도 행복하게 잘 지내실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마음이 복잡하면 그게 모든 문제의 근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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