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지어진지 25년쯤 된 복도형 아파트입니다. 뭐.. 은마아파트보다 조금 신식이겠네요.

11층에살고있는데, 베란다 유리창이 최근 현대식에 비해 좀 약해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인테리어 10년전에 하면서 좀 튼튼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이 창문에 남향이다보니 반투명 시트지 같은걸 발라놨었거든요. 햇볕이 너무 세게 들어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금 보니 신문지를 바르라는 말이 있는데, 저희집 창에는 다 시트지나 인테리어지를 발라놓아서 신문지를 붙여야 하나 싶습니다.
(신문지를 떼낼때 시트지가 무사할지도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청테이프를 엑스자와 십자모양으로 겹쳐서 붙여놀까하는데
시트지가 발라져 있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겠죠?


딱히 아파트 사는 입장에선 다른 대비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수도, 전기 끊기는거 대비를 위해 물좀 받아두고 초랑 라이터좀 준비해 뒀습니다.
핸드폰 미리 충전해두고.. 건전지 몇개 준비해두고..
식량이야 뭐 냉장고 꺼지면 하나씩 꺼내먹고..

다른 준비할건 없겠죠? 아버지께서 지방에 계서서 제가 가족들대신 이런걸 준비하려니 확실히 하고싶어서 질문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