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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3 17:00:24
Name 웃으며안녕
Subject 연애..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요?
상황이라 하면 지금 여자친구를 15일에 본 후 못 보고 있는 상황이네요.(이떄도 한 일주일만에 본거라..)

세상에서 젤 바쁜거 같아요..30대초반 여성인데..엔지니어거든요. 말로는 9월말까지하면 된다는데 자기도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네요.

퇴근을 제때 못하고 남아서 잔업을 하고 저녁10, 12시에 집에 가더군요. (자취생이라 집은 회사랑 아주 가까움)

중간에 회식도 있었고 정상적으로 마칠떄도 있었지만 그떈 누적된 피로땜에 저녁10시도 안되서 자더라고요.

만날 시간이 안나더라고요.퇴근 하고 집에 가서 전화하면 안받거나 받으면 '바쁨 나 일중' 요런 상황이라..

엇그제 새벽에 저는 자고 있는데 전화 오더니 이제 집에 간다며 허리 끊어질꺼 같고 눈알 튀어 나올꺼 같다이러면서

심신이 지쳐간다 그러는데 비몽사몽 힘내, 내가 있잖아 막 요런 드립만 했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연히 기다릴순 없고 그렇다고 만나달라고 징징 되기도 싫고

저는 이 상황을 지혜롭게 기회로 삼고 싶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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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12/08/23 17:04
수정 아이콘
야근하고 집에 올 때 머라도들고 찾아가세요.
남친이 말로만 힘내라고하는건 없느니보다 못한 행동이에요 [m]
루시안
12/08/23 17:04
수정 아이콘
본인도 바쁘게 사시면 되지 않나요? 운동을 하시든~ 공부를 하시든~

그리고 저녁시간에 여자친구 회사로 가서 저녁이라도 간단히 먹으시면 될꺼 같은데..

거리가 멀어서 못하시는건지...
12/08/23 17:05
수정 아이콘
짜증내시거나 하면 안되고 일단은 기다리시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는 저런 상황이 반대로인적이 있었는데 신경을 못써주는데도 여자친구가 힘내라는 식의 문자하나만 보내줘도 속으로 정말 고맙더라구요.
12/08/23 17:12
수정 아이콘
최상의 선택이라면... 퇴근시간에 맞춰서 직장 앞에서 기다렸다가 집까지 바래다 주는 거겠지요..
심신이 완전히 지쳤을때, 누군가 곁에 있어주는 것 만큼 고마운게 없습니다.
12/08/23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퇴근시간이 언젠지 알수없어도 가끔씩은 여자친구가 올때까지 여친 집 앞에서 마실거라도 사서 기다려볼래요.
웃으며안녕
12/08/23 17:16
수정 아이콘
커피라도 한잔 사서 기다려볼까요 ㅠㅠ
꿈꿔보자
12/08/23 17:19
수정 아이콘
기다리시는 것도 좋지만 피로에 좋은 음식이나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회사로 보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물론 음식이라면 동료들과 나눠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히요.
음식이나 선물을 보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고 걱정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고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Love&Hate
12/08/23 17:28
수정 아이콘
힘든날 음식물 배달. 조금 일찍 마친날은 커플마사지. 등등이 할만한 것들이네요.
유리자하드
12/08/23 17:28
수정 아이콘
여친이 좋아하는 커피한잔 들고 전화해서 잠깐 나와보라고 한 후
최대한 시크하게 표정을 지으며 여친에게 따뜻한 커피한잔을 주며 '요즘 못 보는 너땜에
나의 마음이 이 커피처럼 뜨거워지고 있다'라고 애기 한 후 바로 훽 뒤돌아간다.
끝까지 뒤를 안보고 사라져주는게 컨셉
여자친구가 뒤에서 뭐라하면 테미네이터의 아윌백 느낌으로 오른손을 슥 올려주며 끝까지 뒤를
돌아보지 않는게 컨셉
honnysun
12/08/23 17:30
수정 아이콘
이때가 찬스입니다. 못했던 일들을 할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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