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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3 02:01:25
Name 연휘가람
Subject 퇴사 고민입니다.
약 두달 전에 첫 직장으로 작은 회사에 취직하게되었습니다.
하고 싶던 직종이라 일 하자고 했을 때 깊게 생각안하고 덜컥 결정했었죠.

8월 31일까지 계약직으로 우선 다녀보고 일이 맞으면 후에 다시 결정하기로요.
근데 막상 출근을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회사도 엄청 작고,
전혀 조직적이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윗 사람은 얼마나 깐깐하고 답답한지
저보다 조금 일찍 들어온 팀장은 그만두기로 먼저 선언해 둔 상태이구요.

문제는 이 회사의 실무를 팀장과 저만 하는 상황이라
저까지 그만두기가 매우 미안한 상황이라는거죠...

계속 있자니 시간이 아까운듯 하고,
그만두자니 미안하고...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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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sture
12/08/23 02:21
수정 아이콘
회사를 다니시면서 왜 감정적으로 미안하고 말고가 왜 중요하지요?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조건이 안 맞으면 그만두시는 거고요.
미안하다는 마음으로 계속 계시면 본인의 커리어만 망가뜨리는 것 밖에 안 됩니다.
12/08/23 03:01
수정 아이콘
계약직이신데 맘 편하겠는데요?
님이 정 필요하면 회사에서 알아서 잡습니다.
미리 회사 걱정해주실 필요 없어요~
프리크라
12/08/23 04:36
수정 아이콘
그만두세요..
회사가 인생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어영부영 있다가 다른 회사로 갈 기회마저 잃어버리고 맙니다..

사람들이 대기업 대기업하는것도 작은회사는 성장성 가능성이 있을지 몰라도
복리후생 , 연봉, 사회적대우 모든것이 대기업들 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축구리그만 보더라도 선수들이 다 빅클럽 가려는데는 같은 이유잖아요?
글쓴님 상황도 보니까.... 나없으면 여기 어쩌지 하고 고민하실필요없이 본인의 발전을 위해 더 크고 환경좋은 회사로 입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복타르
12/08/23 09:33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회사에 미안한 마음 1g도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만둬버리세요.

'내가 실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이시점에서 그만둬버리면
회사가 힘들어질텐데...'라고 느껴지시죠?

글쓴이에게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계약직 한명 그만둔다고
위태할만한 회사따위 없습니다.

그런 일 절대 없어요.

회사의 실무를 얼마나 담당하고있든 그 사람이 그만두면
자연스럽게 그 분량을 다른사람이 담당하거나,
새로 충원해서 매꿔버립니다. 일시적으로는 회사업무가 마비되거나
혼선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잘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유치리이순규
12/08/23 12:13
수정 아이콘
미안할거 없습니다.
연휘가람님이 그만두더라도 다른사람 뽑에서 쓰겠죠.

회사를 위해서 연휘가람님이 희생하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회사가 연휘가람님을 위해서 뭘 해줄 수 있을까요?
브라이언용
12/08/23 14:39
수정 아이콘
31일이면 얼마 안남았네요?
사람 뽑을수 있게라도 미리 말해주세요. 못 붙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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