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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5 17:18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는지 신랑신부와 상의하시고,
혹시나 특이한걸 하시겠다면 부모님들도 그걸 알고 계신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식장엔 한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하고 그러면 예식장 직원이 안내해줄거예요. 그리고 식전에 신랑신부 및 부모님들, 주례선생님 성함을 충분히 숙지하여 이름을 잘못부르는 실수가 없도록 해주세요.
12/08/15 17:45
다른건 식장에서 적어주시는거 그냥 읽으면되고.. 마무리할때 간단한 이벤트같은것만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도우미분이 이벤트 준비해오셨는지 확인하고 어느 타이밍에 하면된다고 까지 상세히 가르쳐 줘요~~
12/08/15 17:50
처음이라고 재미있게 해보려고 애브립치다가 개드립이 되서
망하는 경우도 있고 젊은사람은 알아먹고 재미있는데 어르신들은 모르고 불편한거 시키는것보다 정석적으로 대본대로만 하셔도 성공입니다
12/08/15 18:41
[예전에 피지알에서 비슷한 질문에 어느 분이 달아주신 답변이 좋아서 스크랩해둔 걸 댓글로 답니다. 작성자분 이름 메모를 안해서 죄송하네요]
이벤트가 사회자의 재량(?!)이긴 하지만 신랑, 신부가 어떤 느낌의 결혼식을 원하는지 물어보시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요즘은 이벤트를 안하는 추세에다가(예전엔 축가+이벤트였는데 요즘은 축가만 하는...) 어르신들도 함께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너무 과한 이벤트 같은건 신랑, 신부에게 의견을 듣는게 좋겠죠. 많이들 하는 이벤트는 신랑의 남자다움을 하객에게 보여주는 이벤트(만세삼창이라든지, 팔굽혀펴기 등등)구요. 신랑이 뽀뽀뽀 노래 부르때 '뽀' 글자 나올 때 마다 신부가 볼에 뽀뽀하는 이벤트도 많이 봤습니다. 신부 드레스 밑으로 들어가서 발목잡는 이벤트도 하던데 어르신들이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신랑이 신부 안고 앉았다 일어서는 이벤트는 다칠위험과 드레스 찢어질 위험이 있어서 추천해드리지 않구요. 제가 본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는 신랑 친구들이 신랑 얼굴 가면 쓰고 나와서 신부에게 진짜 신랑을 찾게끔 하는 이벤트입니다. 못찾을리 없겠지만 타임도 짧고 신선한 이벤트더라구요. 신부는 뒤돌아 서 있고 신랑이 하객 틈에서 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사회 전에 챙기셔야 할 부분은 식순도 미리 알아가시면 좋구요. (결혼식장마다 다른데 보통 개회사->주례소개->양가 부모님 화촉점화->신랑입장->신부입장->신랑신부 맞절->혼인 서약서 및 성혼 선언문 낭독->주례사->양가부모님 및 하객에게 인사->이벤트 순으로 진행되구요) 또 주례 선생님 성함, 약력과 신랑신부 이름 정도있겠네요. 멘트는 일반 결혼식장이라면 준비된게 있지만 세련된 진행을 위해 미사여구를 섞어서 하시려면 따로 준비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회분이 떨거나 긴장을 하신다면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 못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사회 보시면 됩니다~ (2~300명 앞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해본 적 없으시면 많이 긴장되실 겁니다..;; 그럼 신랑신부는 더 긴장되는 상황이...유_유) 그럼 꿀멀티님 긴장하지마시고 친구분과 재밌는 결혼식 만드시길 바랍니다~ 예식장 홀에 예식을 도와주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하고도 결혼식 30분쯤 전에 이야기를 맞춰놓으시면 조명, 음악 등등 매끄러운 진행이 될겁니다~ (사회자는 그 분들하고 팀플을 잘 맞춰야한다는...사회보는 내내 옆에서 멘트 들어갈 타이밍이나 식순도 알려줍니다.) +예식 진행 도와주시는 분이 이벤트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하면 다음 예식이 늦는다고 해도 꼭 해야한다고 우기고 다 하시면 됩니다. 한번뿐인 결혼식 준비한건 다 하셔야죠~ 더불어 신부가 긴장해서 물 마시고 싶다 할때 화장 때문에 잘 못마시는데 빨대를 챙겨가시면 꽤 큰 도움이 됩니다.
12/08/15 18:42
신랑신부 친구들끼리만 모여서 가지는 피로연이 따로 있다면 모를까, 양가 어른들 있는 자리에서 특이하고 재미있는 사회는 웬만해서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엔터테이너급의 능력과 자신감이 있다면 모를까, 안 그러면 적어주는거 그대로 읽어주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12/08/15 21:13
저도 사회를 해봤는데 하기전에는 글쓴분과 똑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별거 없더라구요. 식순 대본 주례선생님 약력까지 다 정리해놓은게 있어서 그것 읽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벤트는 요새 안하는게 트렌드 같네요. 근래 간 결혼식에서 이벤트 하는것 한번도 못봤습니다. 설령 하더라도 신랑신부와 어느정도 얘기를 나누는게 정말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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