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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5 17:02
아직 스1의 틀에서 보셔서 그런걸겁니다. 여러가지 걱정 써 주셨는데 다 기우에 불과합니다.
대회는 더 많아져야 선수들도 좋고 그렇죠. 그냥 GSL부터 재밌게 보시면 됩니다.
12/08/15 17:03
WCS, WCG 는 1년에 한번 있는 대회이고 / WCS 국대 선발전 하는 기간동안은 GSL 은 쉽니다.
나머지는 보통 목요일에 진행해서 일요일에 끝나는 단발성 대회가 많습니다. (물론 예선은 그 전에 하긴 합니다만) GSL 이 선수 기준으로 일주일에 한번 상대 선수 경기만 준비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12/08/15 17:07
스1이야 국내로 한정되어 메이져급 대회가 적었지만
다른 게임(스2나 lol)이야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으니 대회가 각 나라마다 열리고 큰 대회도 그 중에서 있어서 그럴 수 밖에 없겠죠. 다른 스포츠를 봐도 마찬가지이고(축구도 월드컵 급 비중이라면 유로도 있고 챔스도 있죠.) 역으로 스1이 굉장히 특별한 케이스죠. 선수층도 한정되고 대회 주체도 온겜 엠겜 협회 밖에 없었으니...
12/08/15 17:18
해외대회들이 대부분 대회텀이 짧은 건 세계각지에서 모여드는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체류상 문제에 기인한 게 큽니다.
그리고 현재 스2 선수들(연맹, 슬레이어즈 및 해외팀 기타)의 수익구조가 대회 상금에 의존하는 면이 크기 때문에 대회가 많은쪽이 선수들로서는 더 유리하죠. 또한 스2팬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개인리그 중심의 다양한 대회가 (특히 세계 여러곳에서) 열리는게 스2판의 매력이라 보네요. 물론 많아서 다 보기가 힘들긴 하지만요. 선수들의 실력 면이나 상금규모나 여러측면에서 가장 권위있는 리그라면 역시나 GSL이겠구요. 앞으로 열릴 온게임넷 스타2리그도 있겠네요. 해외대회는 MLG, IPL, 드림핵 등이 GSL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큰 리그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사실 GSL도 본래의 글로벌스타2리그라는 리그명칭에 부합하도록 가급적 해외 선수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한국내 체류 문제 때문에 스테파노 등 여러 해외 탑플레이어들은 MLG 같은 해외리그를 선호하죠. 그래서 글로벌한 축제스러운 맛은 해외대회 쪽이 더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한 Jinro나 최근 코드S에서 활약하는 유일한 외국인 Naniwa 선수처럼 GSL을 최고의 리그로 인식하고 꾸준히 도전하는 외국인 선수도 더러 있지만요.)
12/08/15 17:32
일단 게임출시 초기에는 최강자가 자주 바뀌는 것이 보통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패치가 이뤄지고 있는 스2인데, 최강자가 자주 바뀌는 쪽이 좀 더 당연하죠.
대회가 많은 건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스1과 비교했을 때, 아직 스1의 전성기시절만큼의 팬층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성기수준의 대회가 있습니다. 확실히 대회가 많은 건 신규유입을 막는 요인이거든요. 하지만 반면, 스1은 전성기가 더이상의 패치가 없는 상태에서 왔었지만, 스2의 경우는 앞으로 패치도 이뤄질 것이고, 확장팩도 나올 겁니다. 아직 신규유입에 대해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하지만... 확장팩등의 요인이 아니라면 스2의 현 체제는 좀 소모적으로 보입니다. 스2만의 문제는 아닌데, 경기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한 경기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대회가 많아지면 한 대회의 무게감은 떨어지고, 시즌이 많아지면 한 시즌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다전제가 많아지면 한 경기의 무게감은 떨어지죠. 대회가 많은 것이 선수들에게는 좀 더 안정감을 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이번에 탈락하면 다른 대회도 있는 것과 더이상 대회가 없는 것, 탈락하면 다음시즌까지 1개월인 것과 3개월인 것, 지면 탈락인 것과 져도 두 판 더 있는 것은 당연히 몰입도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STL이 출범한 만큼, 선수들의 안정성은 그 쪽으로 확보가 가능하니, 시즌의 텀을 늘리고 상금을 확대하는 것이 좀 더 좋을 것 같긴해요. 단판으로 승부를 하면, 3전2선승으로 승부를 하면 좀 아쉽죠. 다전제로 했으면 좋겠고, 5전3선승으로 했으면 좋겠고, 7전 4선승으로 했으면 좋겠죠. 그러나 그 아쉬움이 지속적으로 리그를 보게하는 원동력입니다. 대회적으로는 경기시간이 좀 짧아서 어쩔 수 없긴 한데, 좀 경기시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확팩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현재로서야 아무문제없는데,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는 수준이면 안되니까요.
12/08/15 17:34
골프나 테니스같이 생각하면 편하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개인 대 개인의 경기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흘러가는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스1의 프로리그가 어찌보면 굉장히 특수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구요.
12/08/15 17:37
네, GSL이 가장 권위있는 대회가 맞습니다. 코드 A는 듀토정도로 보시면 되고 S가 스타리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대회까지 포함해서 굵직한 대회를 뽑자면 GSL, MLG, IPL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MLG와 IPL은 GSL과는 달리 3일에 예선부터 결승까지 펼쳐지는 방식이라 GSL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12시간정도를 하는데 보통 자정에 시작해서 다 보면 죽을맛이죠. 올 해는 쉬고 있는데 작년 MLG까지는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텀이 짧다고 느끼는 건 아마 해외대회의 경기방식때문에 그럴겁니다. 국내대회인 GSL은 올 해 들어 지금까지 3개시즌이 진행됐으니 텀이 짧은게 아니거든요.
시대의 최강자에 대해서는 올 해 들어 더 유난히 그런 면이 있는데, GSL만 한정해도 시즌1의 우승자, 준우승자와 시즌2의 우승자, 준우승자 모두 다음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GSL이 스타리그처럼 장기간 하는 대회인데도 불구하고요. 계속해서 스타2의 트렌드가 바뀌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12/08/15 19:54
외국은 한국과는 달리 2~3일에 토너먼트 빡세게 굴려서 끝내는 대회가 많아요. 당연히 세계적으로 인기있으니 외국 대회의 비중도 크기 때문에 그런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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