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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6 22:14
6dong 님// 대중적이라고하기에는 이십대인 제또래에는 바둑을 취미로하는 애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데... 스타보다 더 대중적인가요?!
12/08/06 22:35
-_-;;;;;; 확실히 젊은 세대에(나도 젊은데;)게 덜 대중적인게 바둑이긴 한데, 이 바둑이라는 게임의 역사를 생각해보세요.
스타크래프트는 커녕 컴퓨터 게임같은건 비교조차 안됩니다. '스타는 안됐는데 바둑은 왜 되냐'라는 질문은... 바둑의 굴욕 정도가 아니라...음... 엄청 충격적일 정도네요 바둑이 이런 취급을;
12/08/06 22:36
브루드워 리그가 끝나고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지만, 최대 리즈시절을 아주 후하게 과장하고 미화해도 무슨 바둑보다 마케팅이 더 잘되지 않냐는둥 이스포츠가 더 커질거라는둥...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12/08/06 22:39
저도 게임을 좋아 하지만 바둑과 스타가 비슷한 수준으로 비교할만한 대상은 아닌 것 같네요.
20~30대 인기도야 게임(스타)가 높을지 몰라도, 그 외에 여러 면에서 바둑이 훨씬 더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2/08/07 09:27
바둑도 한계점은 분명히 있죠. 한판에 걸리는 엄청난 시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들이 좀 있는데, 그래도 워낙 시간이 길어서...
그럼에도 바둑자체가 주는 재미가 워낙 커서 그걸 만회하는 거죠. 옛날에 비해서는 시간도 많이 줄었고. 이스포츠가 바둑을 넘지 못하는 이유는 역사면이 크다고 보는데, 이스포츠의 경우는 게임의 수명이 있다보니 역사에서 바둑을 영원히 앞설 수 없다는 점이 있네요. 바둑은 단순한 방식으로 복잡한 경기를 양산하기에 이런 류의 게임들 중에서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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