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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6 22:13
심리적인게 크다는 이야기가 많죠
LG에서 기회를 안 주었던 건 아닌데, 쟁쟁한 네임밸류 가진 타자들이 많다보니 롯데에서 강민호 이대호 키우듯이 잘하든 못하든 박아놓고 키우지 못하니까 계속 성적 압박이 있었겠죠 2군 본즈가 1군에서 그리 잘하진 못했으니 넥센가서는 아예 김시진 감독이 4번은 너다라며 작년 후반기 부터 아예 중용을 했고, 장가도 가고 하면서 멘탈이 잡히고 하면서 포텐이 터진게 아닌가.... 아 물론 탈LG는 과학일지도....
12/08/06 22:21
원래 손목힘은 탈 크보급인걸로 알고있고, 멘탈이 가장크다고 봐요.
진짜 박병호 트레이드 당시에 '4번이 필요해서 데려왔다.' 했을때 많은 야구팬들이 코웃음 쳤는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2/08/06 22:26
박병호선수가 트레이드하자마자 한1주인가 2주만에 터졌고 계속성장중이죠-_-..잠실에서 목동으로의 이전도 영향이있겟지만
이건 맨탈이크죠.
12/08/06 22:54
심리적인 면이 가장 크다고 보이네요..
LG에서는 팀이 오랜기간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고, 또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어느 정도 방망이가 침묵하면 본인 스스로도 압박을 느꼈을텐데 넥센에서는 이적하자마자 김시진 감독이 우리 팀의 4번은 박병호다라면서 오자마자 신뢰를 팍팍 줬죠.. 라인업 자체도 그 말을 지키고 있고요.. 이 부분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어요..
12/08/07 00:49
이번 시즌만 놓고 이야기 할 때 일단 야구 외적으로는 결혼했습니다. 그것도 연상의 야구 아나운서 출신 부인이죠.
야구적으로 보자면 박흥식 타격코치가 부임해오고 고질적인 약점이던 몸쪽공에 대처하기 위해 스윙이 돌아나오지 않게끔 방망이 위치와 타격폼을 변경했습니다. 또한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4번타자입니다. 아무리 삼진을 당하고 병살타를 쳐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자기 자리에 대한 확신이 생겼죠.
12/08/07 01:27
더이상 체크스윙을 하지 않으니까요.
이 상징적인 부분이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1. 삼진당하면 안된다는 압박감도 없어짐 2. 타석에서 생각도 단순명료해짐 3. 언제나 풀스윙
12/08/07 01:27
박병호는 더 커야 합니다. 4번타자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타자입니다.
이대호도 김태균도 아닙니다.(물론 상당히 좋은 선수 이고 좋아합니다.) 4번타자...박병호 역대급으로 클거에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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