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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 02:22
zdnet기사라서 100% 신용가지는 않네요.. 만약 lte로 안 나오면 큰 타격을 입을듯 하네요. 최근에 삼성이 좋은 폰들 내놓고 엘지도 정신차리고 안드로이드도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면서 가뜩이나 아이폰 입지가 좁아져 가는데 말이죠.
12/08/05 02:29
나오기 전까진 확실치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LTE(3.9G) 나 LTE advanced(4G) 로 넘어가는 추세인데 애플이 3G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초에 안테나 기술워크샵 갔었는데 4G advanced 가 가장 핫한 부분이였습니다. advanced도 머지 않아서 상용화 될텐데 아이폰이 구세대 3g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죠.
12/08/05 02:30
3g는 표준화가 되어서 큰 무리없이 낼 수 있는데, lte같은 경우는 표준화가 되지 않아서... 애플입장에선 고민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조금 길게 쓰자면 3g는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주파수대역이 통일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기자체에 큰 변화없이 통일화해서 출시를 할 수 있었는데, lte같은 경우는 사용하는 주파수대역을 국가별로 자신들의 실정에 맞게 쓰고 있습니다. 아이폰5가 북미에선 lte가 지원이 되더라도, 한국에선 지원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같은 이유로 갤3lte도 우리나라에선 사용이 가능하나, 북미/유럽에선 사용이 불가능 합니다. 이 말은 국가별로 새로 기기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건데, 수요가 자신들의 생각보다 적다면 만들이유가 없겠죠... 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
12/08/05 02:59
윗 댓글 정정하겠습니다. 그 기사를 지금 보았는데요. 그 말대로라면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 표준화는 이미 되어있습니다. 2008년도에 3GPP 서 3.9세대인 LTE 롱텀 에볼루션은 되었고요. 주파수 표준화가 되지 않아서 나라마다 LTE 주파수가 다른데 애플은 월드폰 개념이라 삼성처럼 국가 및 통신사마다 제품을 따로 출시 하지 않습니다. 멀티밴드를 지원하는 칩셋으로 출시하지 않는 이상 국내 LTE는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세계 시장이 이미 LTE로 넘어갔는데 애플이 LTE시장을 포기할 정도로 어리석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미국은 700MHz 대역, 유럽은 2.5GHz 대역 그외 800, 900, 1.5g 국내 skt lgt 800 kt 1.8GHz 등 이미 너무 많은 주파수 대역으로 상용화가 되어버렸고, 나중에 3g가입자가 lte로 대부분 넘어갈 쯤에나 주파수 표준화가 될텐데 그전까지 북미 lte 시장으로만 애플이 버틸 수 없을거 같습니다. 멀티밴드를 지원하는 칩셋으로 출시하거나, 국가별 주파수 출시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12/08/05 03:07
아직 멀티밴드 지원하는 칩셋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9월 출시라면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LTE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거에요. 한 번도 하드웨어를 지역화해서 만들지 않았죠.
12/08/05 05:32
1. 애플은 본래 최신 통신기술 도입에 다소 보수적이었습니다. 1세대 아이폰에선 GSM/EDGE 를 쓰다가 2세대 들어서야 3G 를 지원한 예에서처럼요. 또한 세계적인 관점에선 LTE 는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된 편은 아닙니다. 현 시점에서 LTE 가 유의미한 보급율을 가진 시장은 오직 북미/일본/한국뿐이며, 때문에 갤럭시S3 조차 글로벌 모델은 3G 로 출시되었습니다. (한국은 엑시노스+LTE 라는 특별 대우를 받았지만 북미/일본에선 스냅S4 로 땡쳤고 유럽/아시아/CIS/중남미 등에선 3G only 죠) 따라서 멀티밴드 지원 및 공정/전력효율이 더욱 향상된 차세대 BP 를 기다리며 3G 버전만 출시될 가능성을 배재할 순 없습니다.
2. 하지만 이번엔 뉴아이패드란 전례가 존재하므로 차기 아이폰이 LTE 를 지원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LTE 에서도 기존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배터리 용량 증가가 수반되어야 하는데, (뉴아이패드는 배터리 용량이 무려 1.7배로 늘어났습니다. 고해상도의 영향도 크지만) 최근 쏟아지는 '4인치 아이폰' 루머에서 보여진 면적 증가는 LTE 도입 여부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3. LTE 를 지원할 경우, 버라이즌의 700MHz 와 AT&T 의 AWS (업링크 1700MHz/다운링크 2100MHz) 를 지원하리라는 건 명백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미국에서만 쓰이는 주파수란 점입니다. 아직 LTE 는 단일 칩셋으로 많은 주파수를 지원하기 어려운데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개별 국가를 위한 로컬 모델을 따로 제작한 적이 없습니다. 4. 때문에 북미에서만 LTE 를 사용 가능하고 여타 국가들에선 3G 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뉴아이패드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 다만 SKT 가 최근 들어 1.8GHz 멀티캐리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KT 는 원래 1.8GHz) 유럽에서 해당 주파수 (Band 3) 가 LTE 표준대역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므로, 유럽을 지원하면서 한국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유럽의 LTE 보급율이 아직 낮기 때문에 굳이 신경쓸 가치가 적다는 점. 한 국가 안에서조차 각 통신사마다 별도 모델을 제작하는 삼성마저 유럽에선 3G 모델 하나로 끝냈죠) - 만약 차기 아이폰이 3G 로 출시된다면 한국에서 아이폰은 철저한 매니아용 기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해외에서의 압도적인 판매량과 달리) 한국에서 아이폰은 2012년 상반기에 40만대 공급량 중 27만대만이 개통됐을 만큼 극단적으로 인기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통신사는 막대한 보조금 부담은 물론 LTE 시장 확대를 지연시킬 가능성까지 가진 아이폰의 판촉을 한층 꺼릴 것입니다. iOS 6 에서 도입된 애플 자체 맵 또한 한국에선 취약점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건 두고봐야겠지만)
12/08/05 07:50
뉴아이패드는 이동통신기능이 부가기능이라면 아이폰은 주 기능이기 때문에 듀얼밴드가 안된다면 관례를 깨고 지역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잡스시절과는 약간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과거 행보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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