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A라는 친구에게는 아버지가 계시고 삼촌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삼촌이 조부모의 유산때문에 분쟁이 있습니다.
조부모 께서 돌아가신지 이미 몇십년이 되었습니다. (이미 법적으로는 끝난일이라는 겁니다.)

친구 A의 말에 의하면 그때의 유산분배는 장남에게 많이 주는것이 이상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장남으로서 더 받은건 사실이지만 그당시의 관례에 크게 어긋나지 않은 정도였을 분배였다.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분배받은 땅이 많은 시간이 지난 후에 많이 올라서 큰 이득을 본것은 사실인데
친구네도 땅값이 오르기 전까지는 넉넉하지 못해 초중등학교때도 학원도 못가고 집안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삼촌은 받으신 땅과 재산을 날리셨구요. 날리고 나니 이제와서 재분배를 하자고 합니다.
윗단락은 친구의 말이니 한쪽의 말입니다.

팩트는 유산 재분배하자 안그러면 죽여버리겠다 불질러버리겠다는 협박에 못이겨 일정부분 주기로 합의합니다.
각서를 쓰고 일시불 1억과 매월 얼마씩 주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각서는 다시 나타나지 않겠다..접근 금지이죠.
친구A의 아버지께서 나이가 이미 80가까이 되셔서 연로하셔서 (친구는 아들낳으려고 본 손자뻘 늦둥이 입니다.) 친구가 일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혹시 연로하신 아버지께서 험한일을 당하실까봐 주기로 합의를 한것이고 일시불로 주면 또 날려버릴까봐 일시불 일부와 나눠서 지급하기로 한거죠.

그리고 한번 신고를 했어서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구요.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연락해서 협박을 시작했습니다..더 내놓으라구요..
협박 내용은 부모(그러니 친구입장에서는 아버지)를 죽여버리겠다. 집을 불태우겠다. 뭐 이런것들이구요.
녹취와 녹음은 이미 충분히 차고 넘칠만큼 했지만 일어나지 않은 단순 협박만으로는 벌금형정도 밖에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신고하면 가서 벌금내고 돌아와서 니네 부모죽이고 나도 자살할꺼다. 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제가 친구와 변호사와 흥신소를 대동해서 한번 만나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법률적 전문가 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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