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혼자서 그랜드캐년과 옐로스톤 관광을 함 가려고 계획 중입니다. 사실 혼자서 여행을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골머리를 싸매고 나름 멋지게 여행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커다란 헛점이 보이네요.

그래서 해외에 여행을 다녀오신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일단 다른 건 제쳐두고 호텔 체크인과 렌트카 대여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1. 호텔 체크인시 deposit은 신용카드만 가능한가요? 혹시 체크카드 같은 것도 가능한지요? 제가 20대 중반에 만든 신용카드가 있는데 그걸로 한국에선 이리저리 잘 써왔는데... 해외에서 사용하려고 보니... 여권상의 이름이랑 카드 상의 이름이랑 달라서요. (예를 들어 hyung->hyeong)
혹시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많이 생기나요? 그리고 만약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면 남은 건 체크카드 뿐인데 이걸로 deposit도 가능한지 궁금해서요.

2. 렌트카도 예약을 했는데...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네요. 렌터카도 deposit이 있어서 본인명의의 신용카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경우도 호텔 체크인 때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해서요. 이 역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큰지? 혹시 체크카드로 deposit이 가능할런지요?

당장 낼 모레 여행을 앞두고 즐거워야 할 마음이 조급해지기만 하네요. 예약까지 다 했는데... 만약 렌트를 못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하면 아마도 라스베가스에서 11박 12일을 혼자서 보내야 하는 사상최악의 여행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PGR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허접한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