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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8/01 22:59:49 |
Name |
ParKing |
Subject |
재미있는(?) 연애상담입니다. |
얼마전에 친한 동생에게서 한 살 어린 여자분을 소개받아서 만났습니다. 만날 당시의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우선 저에게 상당히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져서 한 번 더 만나는 건 물론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이 생각하는 연애상대와 그 연애대상이 하지 말았음 하는 것 등이 저랑 일치해서 더 스스로 공감대도 형성되었을 것이라 자빠링...
아무튼 그 후에 애프터를 하려고 했는데, 그 분이 이번주에 상당히 바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쁜 시간 피해서 다음주쯤에 만나자고 한 상태입니다. 그 후 전화통화 한 번하고, 다음 날 3시간 정도 걸쳐서 카톡으로 대화도 좀 했구요. 그 후 하루 건너띄고 다음 날 연락을 드렸더니, 이전과는 다르게 대화도 몇 번 안되고(대답이 상당히 늦게 도착하더라구요) 마지막 전송된 메세지는 오후 6시 정도에 보냈었는데, 다음날 확인만 하셨더라구요. 호감이 있었다면 늦은것에 대한 사과같은 응답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니 좀 위축되었어요.
과대망상에 민감하고 상대분의 반응에는 둔감한 저이기에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것일까 모르겠어요. 그냥 혼자서 아무것도 아닌것에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주위의 의견을 일단 하나 수렴하여 일단 목요일까지 연락을 하지 말고 있어보라고 해서 월요일부터 3일째 일단 연락은 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내일이 목요일이잖아요. 연락을 하긴 할텐데(아닌가요..?), 과연 몇 일 연락을 안한 것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까요? 와 함께 소개팅 후 애프터, 연인이 되기까지 과정에서 필요한 계기(?)등은 무엇이 있나요? ㅠ 제 썰을 풀어서 실은 경험담을 듣고 싶었습니다.
날씨가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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