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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18:01
전에 똑같은 질문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답변이 전부 부정적이더군요.
짧은 시간 시원하다가 체온으로 데워져서 오히려 더 덥다고 크크
12/07/31 18:02
지난주 토요일에 미용실에 갔는데 드자이너 선생님이,
"쿨매트 아세요? 쿨매트?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제가 엄청 알아보고 물어보고 그래서 쿨매트, 그것도 좋은 걸로 샀는데요, 이게 딱 누우면 시원해, 근데 몇분 지나면요 얘가 내 체온을 흡수하잖아요, 그러면 그 열기가 빠져나가지를 않아요. 찝찌름하게 뜨거워, 이건 쿨매트가 아니라 온매트여 온매트. 내가 절대 사지말라고 말해주는 거예요. 여기 스텝들 내말 듣고 몇명 따라 샀는데 아 막 다 죽을라그래" 라더군요.
12/07/31 18:13
거기 설명서가 좀 웃깁니다.
말을 뱅뱅 돌렸는데 까놓고 얘기하면, "누우면 시원한데 좀 있으면 온도가 올라간다. 그러니까 자리를 옆으로 옮겨서 다시 시원함을 만끽하라. 좀 있으면 다시 더워지니까 아까 있던 대로 다시 가라."
12/07/31 18:21
몇분있다가 온매트 됩니다. 의자용은 진짜 필요없고... 침대용은 그래도 왼쪽 누웠다가 뜨끈해지면 오른쪽가고 또 뜨끈해지면 왼쪽가고 뭐 이러면 시원합니다.
12/07/31 20:04
저는 침대용, 방석용 세트를 작년에 이미 구매한지라(...) 냉동실에 로테이션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아침에 쿨매트 때문에 더워서 일어나야 한다는게 함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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