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커피를 마시다가 맥북에어 키보드(오른쪽 중간 부분?)에
원두커피를 소량 쏟았습니다. 양은 아마 큰 수저로 반 스푼 정도..
커피 잔을 옮기다가 좀 흘린 정도였거든요.

바로 뒤집은 뒤에 닦고 이상이 없는 걸 확인했지만
불안해서 일단 전원을 끄고 계속 뒤집은 상태로 놔두고 말렸습니다.
세 시간정도 지나고 나서 전원을 넣어보니 보통 때처럼 움직였고
키보드나 트랙패드도 이상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껐습니다.
혹시 몰라 지금은 선풍기로 말리는 중인데요.

반드시 수리 센터에 맡겨야할까요?

고객의 부주의로 인한 고장은 케어 대상이 안 된다고 해서
좀 걱정이네요.